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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간 유재석 단점에 대한 반박
게시물ID : muhan_2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21
조회수 : 16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9/03 09:45:49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522239&page=4&keyfield=&keyword=&mn=&nk=%B6%DF%B0%C5%BF%EE%BE%C8%B3%E7&ouscrap_keyword=&ouscrap_no=&s_no=522239&member_kind=


베스트에 간 유재석씨가 결단력이 부족하고, 책임회피 성향이 강하다.

라는 단점에 대한 글을 보니 상당히 저와는 생각이 다른 것 같아서 글을 써보네요.


일단 무도에서 꽃잎과 박명수, 정준하 시간 끈 것은 예능 분량 뽑을려고 하는게 맞습니다.


탈락하고 나서 초반에 자기가 멤버에게서 도망가는 건 줄 알고,

계속 택시로 도망도 다닌 것도 확실히 예능분량 생각 한거죠.


그런 거 생각 안 했다면 바로 잡혔을테니까.


그리고 박명수냐 정준하냐 결정할 때도 가위바위보로 결정한 것은 책임회피가 아니라

정말 진사람도 기분이 안 나쁘고, 불평이 안 생기는 좋은 방법이 가바보니까 그걸로 해준 걸 수 있어요.


이건 책임회피가 아니라 선택되지 못한 사람이 서운하지 않게 배려한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예전 런닝맨에선 하하랑 김종국과 셋이 남았을때 서로 상대를 뜯어야한다고 설득하는데

유재석은 시종일관 '아 모르겠어 너네끼리 결정해' 라고 했었죠.]


런닝맨 셋이 남는 천하삼국지편, 저도 봤었는데요.

제가 기억하는 장면하고 달라서 그 영상을 다시 살펴 봤습니다.


그런데 역시 이 내용은 베스트간 작성자님께서 기억이 완전히 왜곡되어 계십니다.


그 장면에서 유재석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하를 뜯으려고 행동 했습니다.

하하를 스파이로 지목하고, 그 선택이 끝까지 변하지 않았죠.






그리고 "아 모르겠어 너네끼리 결정해" 라는 대화는 없구요.


"아 모르겠다. 모르겠어."

↑ 하하가 유재석 설득할 때 유재석이 하하 말 안 들으려고 귀 막으면서 한 말이 있구요.


이미 하하를 뜯어버자는 결심이 굳은 상태애서

"아 종국아 그냥 빨리 뜯어버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건 이 정도면 사실을 제대로 정리한 것 같구요.



유재석씨의 결단력에 대해서는 

2009년 연말 예능시상식 때 유재석이 신동엽한테 했던 사장님 발언으로 설명해 주고 싶네요.

신동엽과 디초콜릿, 유재석의 관계는 여기서 쓰면 또 길어지니까 검색을 해보시면 잘 나와있습니다.


여튼 카메라, 방송 다 찍고 있는 앞에서 신동엽한테 사장님 오랜만이네요~

라고 말한 것은 정말 굉장히 용기있고, 소신있는 발언이었습니다.





그 발언이 있고, 소속사가 보복을 할려고 했는지, 유재석씨한테 임금을 계속 지급하지 않아

그 돈이 5억원이나 되었던 사건이 있었죠. 물론 그 후에 유재석씨가 법원에 내용증명을 보내

결국 정산받고 디초콜릿을 떠났습니다.


저는 이러한 정황들을 두루 볼 때

유재석씨는 결단력이 부족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은 커녕

정말 의리있고 소신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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