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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메이커5] 61화 - 소녀탐정 귤전일 (스압)
게시물ID : gametalk_346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식맨
추천 : 9
조회수 : 116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9/06 21: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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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m/?humorbest_1362655  (1화 - 이세계에서 전학온 딸)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76346  (59화 - 천국보다 낯익은)
http://todayhumor.com/?gametalk_345834  (60화 - 소녀삼총사)

이하의 스크린샷 및 코멘트에는 재미를 위한 과장된 연출과 드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디 편하게 보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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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 미호를 도촬하는 범인을 찾기 시작한 귤과 그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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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모든 것이 수상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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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 네가 범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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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오빠가 둔팅이라 해도 이렇게 해맑은 꼬맹이가 도촬범일 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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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더욱 수상한 인물과 마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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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코 혹시 사진이나 미소녀 좋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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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코는 오컬트 외길 인생입니다. 아무리 오타쿠라고 해도 엄연히 범주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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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는 없겠지만 무릇 탐정이라면 그 무엇도 신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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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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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노스케가 재빠르게 달콤한 아부로 귤의 입을 막습니다.

이 젠틀한 귤바라기가 설마하니 범인일 리가 없진 않지만 아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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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을 잡으려고 이 고생을 하고 있는데 미호는 맘을 잘 추스르고 있는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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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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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수색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귤 뿐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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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루가 엄한 폐사찰에서 삽질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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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그만하고 집에 가자. 미호 그 기집애 암시랑토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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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또 다른 용의자를 심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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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이치 너 미소녀 좋아하잖아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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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켄이치는 범인이 아닙니다. 그는 게임오타쿠입니다.

그가 좋아하는 미소녀는 다른 차원에 존재합니다. 3D 미소녀에게 관심을 가질 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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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이치의 취향을 존중해주며 올여름도 돈을 벌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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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바닷가와는 전혀 상관없는 메뉴들만 팔고 있는데도 장사가 잘 되는 게 미스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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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귤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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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주인공은 나야 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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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끝내고 오니 어느새 에미리가 선수를 쳐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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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게임 주인공인데 나 말고 에미리가 찾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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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뒤에서 소스라치게 놀라는 소녀1 역할 맡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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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에미링을 의심하는 분위기를 깔아둡니다. 때를 노려 공적을 독차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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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눈치빠른 에미리에게는 안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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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오늘 이 순간을 위해 이미 지난 7년간 탄탄한 신뢰를 쌓아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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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담꾼으로서의 여유도 놓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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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을 변경합니다. 미호를 구워삶아야 주인공의 자리라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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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차 마실 땐 언제고 다시 가냘픈 미소녀 모드에 몰입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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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악한 짓은 미치루에게 다 시키고 불여우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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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매년 할 일 없이 복도에서 행사 정보를 큰 소리로 떠들던 남학생 1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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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또 일일이 받아주고 있었던 남학생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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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없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이 이벤트 저 이벤트 불려다녀야 하는 엑스트라의 설움을

도촬이라는 그릇된 형태로 표출할 수밖에 없었던 게임의 희생양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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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그냥 미호 빠였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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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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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에미리가 보여줬던 사진과 똑같습니다.

에미리가 발견한 범인이 에미리가 가지고 있던 사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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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려는 순간, 갑자기 엑스트라가 도망을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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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일은 미치루에게 미뤄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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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호를 빨리 공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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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표정으로 마주보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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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시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포기하고 돌아온 미치루가 변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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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편을 들어준 보답인지 에미리가 미치루의 가오를 살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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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은 너 아니니, 에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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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7년지기 죽마고우를 내 손으로 잡는 것은 너무나 가혹합니다. 나머지는 학생회에게 미루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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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노스케 선배라면 너ㄹ...아니 범인을 잡아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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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때문에 고생하는 걸 뻔히 보면서도 미호가 깽판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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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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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미호는 마음 속으로 류노스케 선배를 연모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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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친이야 기집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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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센빠이에게 알려질 바에야 사건을 덮어버리고 싶은 넘나 소녀소녀한 마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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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어차피 사진이 뿌려지면 센빠이도 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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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했는데 그럴 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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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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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야 막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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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칭찬으로 끝내면 호감도는 오를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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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리가 숟가락을 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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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루도 들러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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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호는 아직도 귤남친 타령을 하며 고집을 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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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해야하는 말을 또 에미리가 가로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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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건 혼자 다 하는 기집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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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맞아! 비밀스레 메이드 카페를 들락이긴 하지만 바보는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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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적당히 하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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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호가 눈치를 채고 못이긴척 고집을 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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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링이 다 했지만 어쨌거나 감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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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건은 마무리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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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도 눈치를 되찾은 것 같네. 평생 설득할 뻔 했는데 정말 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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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놀이 하면서 놀다보니 어느새 또 시험기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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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공부를 안 했으니 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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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아셰트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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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다음 무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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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보 선생님의 등장도 한 번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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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의 마지막은 히토시와 함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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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로 학교 앞에서 기다릴 용기를 다 냈는지는 모르겠지만 함께 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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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리가 그새 또 특집 기사를 써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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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노스케 선배 이야기도 함께 실려있습니다. 범인은 1주간의 근신이라니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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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얘기 읽는 건 어떻게 알고 귀신같이 센빠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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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간만에 데이트를 신청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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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에겐 조금 미안하지만 오로지 그의 마음 속은 귤로 가득 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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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 도촬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데이트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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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이나믹했던 여름도 방학과 함께 평화롭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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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평화롭기만 해서는 히메미야 마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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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다 했더니 또 수상한 사건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려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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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ㅌ 아니 아스파르네 비둘기 깃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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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왠지 그 재수없는 금발 총각과는 달리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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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편안해지려 하니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깃털주제에 밀당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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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나타난 빛무리에 이어서 깃털까지, 이 이벤트는 얼마나 대단하길래 이렇게 질질 끄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모바일 #94  https://youtu.be/UYq3OrUOSus




모바일 #95  https://youtu.be/z9h2Yt-jX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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