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2)극초반 수비 배치 때 팀원 두 명이 적 입구 근처에 있다가 죽고 밀려서 B거점에서 비비기
심해 인증. 현재 점수(대충 5연승-1패-3연승으로 1550에서 1740까지 몇시 간 내에 메르시 솔큐로 올렸습니다. 대충)
사례1과 2는 연속해서 일어난 경기입니다.
져도 괜찮으니까 메르시로 치유 금 먹고 점수라도 덜 깎이자고 생각했습니다. 매순간 최선을 다 해서 경기하고, 어차피 질 게임이라면 경쟁전은 실전이니까 연습 삼아서라도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팀원에게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표현하지 않고 내가 더 잘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있는 점수대에서는 메르시로 해당 게임을 완전히 장악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적을 가지고 놀아야 그게 내 온전한 실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쓸데없이 점수가 운 좋게 오르더라도 그건 요행이지 내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심해에서는 트롤 탈주 기타 이상한 배치가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그럴 수록 멘탈 관리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불만만 가지고 투덜대는 건 아무런 도움이 안 되더군요.
점수가 앞으로 더 깎일지 오를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역시 게임은 게임입니다. 항상 즐기면 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