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에사는 10대입니다. 오래전에는 서울역에서 노숙했었다가 쫓겨나고 길거리를 전전하며 살았습니다. 너무 춥고 힘든 겨울이오고, 아침일찍 따뜻한곳을 찾던 저에게 어떤아저씨가 오라며 손짓을 합니다. 그땐 아무생각없이 그냥 달라가서 뭐 콩물이나 얻어보려고 달려갔죠.... 그게 사건의 시초였습니다. 그 옆에 수많은 아저씨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아래 장기로 장난치는 물건이 있더군요 갑자기 옆에서 저를 앉히며 시켰습니다. 어쩔수없이 앉았는데 갑자기 앞에서 장군이요! ㅠㅠ 다행히 옆에 아저씨가 도와주시며 멍군이요! 하고 첨에는 무서웠지만 장기고수분들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장기안털리고 이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