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할렐루야 병원 좁은길 155번 버스가 지나다니는 길입니다.
해운대 피오레아파트 근처이기도 하구요
맥주랑 소주를 가득싫은 트럭이 우회전을 하다가 원심력에 맥주박스가 다 미끄러져 떨어졌습니다.
바닥에 전부 맥주병 깨졌는데
제가 바로 그 옆에 있었습니다.
이건뭐 하늘이 지켜준것인지 10박스가 넘는 맥주병들이 제 앞에서 깨지고 제 옆을 지나갔는데
전 베인거 하나 없이 멀쩡하네요
사고라면 사고랄수도 있는데 피해자가 저뿐이거든요. 드러누우까 생각했도 해봤는데
다친게 없으니 뭐 그럴수도 없고 그냥 올라왔어요
공포계시판에 올려야 할지 미스테리에 올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참이상하죠.... 잘못하면 죽을뻔했는데도...
전 왜이리 침착할까요
딱 지금 시간 6시 8분경이었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할까요 다시 그자리 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