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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만원 차이로 외국인에 밀려나는 우리나라 노동자들
게시물ID : economy_3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셔널헬쓰
추천 : 4
조회수 : 83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18 22:02:45

노동장관 맞은 인력시장 `하소연' 봇물


연합뉴스 입력 2009.03.11 10:53 



일부 근로자들 불만.냉담 반응 보이기도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일자리가 없어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것조차 힘겹다. 서민들 좀 도와달라", "정부 차원에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이 11일 새벽 서울 양천구 신정사거리 인근의 인력시장을 방문해 일자리를 구하러 나온 일용직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고충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사상 최악의 불황으로 건설경기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경기침체의 여파를 온몸으로 겪는 일용직의 현실을 직접 보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 

검은색 코트와 체크무늬 목도리를 두른 이 장관은 인력사무소 근처에 설치된 천막 앞에 삼삼오오 모여 있는 근로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인력시장의 근황과 체감 경기 등을 물었다. 

이어 현재 느끼는 고충을 기탄없이 말해달라고 요청하자 건의사항이 봇물터지듯 쏟아졌다. 

깊어가는 불황 속에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려워지면서 단 하루도 실업의 불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들이기에 일종의 생존 수단인 실업급여 관한 요구가 특히 많았다. 

한 근로자는 "현행법상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180일을 일해야 하는데 요즘같이 일자리가 없는 때는 죽으라는 말과 같다. 근로일수를 150일 이하로 완화해달라"고 이 장관에게 건의했다. 

또 다른 노동자도 "작년 12월부터 일감을 구하지 못해 실업급여라도 받으려고 구청에 갔더니 근로일수가 모자라 안 된다고 하더라. 당장의 생활만이라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막막한 심정을 토로했다. 

건설현장 일거리를 중국동포들이 잠식하는 데 대한 불만도 나왔다. 

박모(54)씨는 "철근공 기준으로 한국인 일당이 14만원, 조선족이 13만원인데 이 1만원 차이 때문에 현장 근로자들이 모두 조선족으로 채워진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여기 와서 직접 보니 일자리를 못 구하고 발길을 돌리는 사람이 많은데 마음이 아프다"며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일자리를구하지 못한 분에게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1만5천원씩 교육수당을 지급하겠다"는 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이는 그다지 매력적인 지원대책이 아닌듯했다. 

한모(58)씨는 "여기 나온 사람들 모두 이 바닥에서 20~30년간 일한 사람들인데 무슨 교육이 필요하냐"고 
반문했고,김모(60)씨도 "누가 1만원 받으려고 교육받으러 가나. 그냥 여기서 버티는게 더 낫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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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보수- 한국인 실업자 수가 400만을 넘어 450만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사실은 우리사회 가장 기본되는 틀인 가정의 중심 역할을 하는 젊은 가장들의 실직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말그대로 한참 돈 들어갈 때에 "나가라~"인거죠,,,

 

본 게시글에 나온 기사가 나오던 시간에 맞춰서 국내 유수의 일간지 중 스스로 가장 서민들을 대변한다는 한 자칭 진보주의 신문에서 다시금 마석단지 불법체류노동자 토끼몰이식 단속을 중단하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참 가슴 아픈 일이며 모순되고 비상식적인 언론 현실에 통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민을 대변한다는 기치로 지면상에 흘리는 눈물과 그 서민들의 크나큰 생업의 적인 불법외국인노동자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또다른지면에 흘리는 눈물에서 오는 그 논리적 괴리감은,,,,,오직 인권이란 가증스런 이름앞에 인면수심의 장삿군들이 보이는 
수단과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멸찬 비열함마저 들었습니다.
  

자칭 민족지라면서 가장 반민족질을 일삼은 수구매국지에 분노하고,



자칭 서민과 민중의 대변지라면서 반서민친자본 책동을 일삼는 가증스런 언론들에 또한번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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