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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해 버렸어............
게시물ID : bestofbest_346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슬픈눈깔
추천 : 186
조회수 : 19593회
댓글수 : 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3/29 19:56: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3/29 00:32:07
오빠와 티비를 보고 있었다. 티비에 개그맨 김영철이 나왔다. 오빠는 내게 "쟤 SM이래." 라고 말했다. 순간 나는 얼굴이 빨개지며 그런 정보를 왜 내게 말해주는거지? 오빠는 김영철이 SM인걸 어떻게 알았지? 라고 생각했으나, 내가 SM의 뜻을 알고있다는 것이 더 이상할 것 같아서 나는 오빠에게 언제까지나 귀여운 여동생이고 싶었기에 "그..그게뭔데?" 라고 말했다. 오빠는 날 쳐다보며 이상하다는 듯 "소속사말이야." 라고 말했고 나는 더욱 얼굴이 빨개져버렸다. SM을 소속사가 아닌 그 SM으로 생각해버리다니 단 1초의 의심과 망설임도 없이 그렇게 생각해버리다니........ 난 야동도 안보고 (끊었음) 뭐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열심히 학교다니는 사람인데 왜 나는 그렇게 생각해버린거지..... 그리고 잠시나마 오빠의 성적취향을 의심한 내 자신을 크게 자책하며 지금 저는 이글을 무릎꿇고 쓰고있습니다 여러분. 미안해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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