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의 상영등급이 나왔네요.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영화 및 비디오물 등급분류 기준'에 따른 주제 항목이 "다소 높음"이라고 지적되었는데요, 주제 항목은 '해당 연령층의 정서 및 가치관, 인격형성 등에 끼칠 영향 또는 그 이해 및 수용정도'에 대한 고려사항으로, 세부적인 '줄거리, 서술적내용기술'에 따르면 <다이빙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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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구조 현장에서 다이빙벨 투입을 둘러싼 공방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구성한 내용
세월호 사고 당시 다이빙벨 투입을 둘러싼 공방을 현장 취재와 관련자 인터뷰를 통해 다이빙벨 투입 당사자와 지지자의 관점에서 그린 내용의 다큐멘터리로 사회, 가족, 학교 등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소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15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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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니다.
박선이 전 조선일보 기자가 위원장이 된 이후, 급격히 보수화되고 있는 영상물등급위원회도 <다이빙벨>의 주제나 소재가 상영을 금지할 수준이나 청소년이 보지 않아야할 위험한 수준은 아니고, "사회, 가족, 학교 등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정리했네요.
이제 스크린에서 만날 일만 남은 건가요?
참고로 15세 이상 관람가영화라고 하더라도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 "당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하지 아니한 자가 부모 등 보호자를 동반하여 관람하는 경우"는 관람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몇몇 극장에는 벌써 시간표가 업데이트 되었네요
바로 예매 가능합니다. 아마도 <다이빙벨>을 가장 자주 상영하는 영화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밖에 10월 23일부터 상영한다고 밝힌 영화관은
등입니다.
이상은 배급사로부터 얻은 정보는 아니고 제가 각종 영화관 웹사이트를 둘러보면서 모은 자료입니다.
서울의 경우 아트나인에서도 상영할 계획이라고 하고요, 아직 개봉이 1주일 남아서 공지가 안된 영화관도 있을 겁니다.
생각보다 영화관이 많이 없네요.
응원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