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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의 지탄 대상이 일베에서 액면가50원님으로 넘어갔군요.
게시물ID : sisa_3468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냥머리
추천 : 10/4
조회수 : 2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12 13:58:50

저는 이계덕 기자의 장점과 단점 모두 익히 여러분의 뜻을 보고서 알게 되었습니다.
고사에 제갈공명이 도무지 용서할 수 없는 마속이라는 부하의 실수를 처벌하는데 있어서,
국가의 기강을 확립하고자 참수하여 모두의 본보기로 삼았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읍참마속泣斬馬謖)

우선적으로 오유를 하시는 분들께서 공동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가치관은 도덕성입니다.
이것은 뒷동네 일베에 만연하고 있는 그것과는 상반되지요.
두 커뮤니티에서 모두 유머를 기반으로 하고는 있지만, 이것이 저들과 차이점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는 유머러스(Humorous)를 전제로 이곳에 출입합니다.
유머는 해학입니다. 어떤 소스로든지 도구삼아서 웃을 수 있는 인간적인 가치관의 최고점입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다함께 웃을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봅시다.

너무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노닐지 않는 법입니다.
아무쪼록 관용을 베푸시고, 서로 간의 이해로 화합하는 오유 커뮤니티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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