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성범죄자 오해사건을 읽어서 생각이 나서 씀..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몇년전 가을이었음.. 본인은 컴터 a/s 기사였고.. 어떤 아줌마가 컴터 고쳐달라 전화가 와서 자x아파트 단지로 갔음..
가서 전화를 걸었는데 왠 꼬마 여자애가 받음.. 꼬마한테 거기 누구누구 집이냐 물어보니까 꼬마가 그걸 왜물어보냐고함..-_-;;
아저씨가 컴터 기산데 전화가 와서 고치로 왔다고 하니까.. 그걸 어떻게 믿냐고 함..-_-;;
요즘 나쁜아저씨들 때매 그러냐고 아저씨는 그런사람 아니라고 하니까 선생님이 그런말 절대로 믿지 말라고 했다고 하며 전화 끊음.....;;
30분이나 지나서 꼬마 엄마가 전화를 받아서 무사히 고치러 다녀올수가 있기는 했지만 참 씁쓸했음...
솔직히 본인 얼굴이 무섭게 생기긴 했음.. 덩치도 있고함.. 퇴근 밤에할때 여자가 앞에 지나가면 겁나 빨리 걸어들 감.. 나 그런 사람 아니에효~
라고 하고싶지만 말걸면 더 무서워할까봐 그냥 맛폰들고 이어폰끼고 다님.. 내가 딴짓하는게 차라리 여자들이 겁 덜먹을거라 생각함..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가는건.. 싫다고 비명지르고 울고불고 하는애들 몸에 그런짓을 하고싶을까 하는거임.. 생각만 해도 피가 거꾸로 솟음..
어른으로서 관계를 할때 여친이나 파트너나 기분좋아하고 기뻐해주니까 스섹 하는거 아님? 본인이 마초스탈이지만 그런게 없음 남녀 성관계는
아무런 의미가 없음 ddr이랑 뭐가틀림? 그런 성폭행을 저지른 대가로 자기 인생을 송두리째 말아먹을 가치가 있는 짓임?
갠적으론 외모가 별로라 여자친구 사귀기가 참 힘들었음.. 그런걸로 가치판단하는 여자들이 싫기도 했지만
밤에서 조차 조용히 걸어가는데도 나쁜남자 취급하는거 참 참기힘듬..
내가 그렇게 만든 세상도 아닌데 왜 내가 이런취급 받아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뭐 어쩌겠음.. 내가 여자라도 이런 상황이면 그렇게 할수밖에 없을거라 생각이 들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