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공감가는 글만 적혀 있는게 너무 좋은데요.
너무 공감만 하시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사이다 게시판가서 하나하나 읽어보다가
물론 소수의 사람들이지만
글내용이 너무 일방적으로 자기 의견으로만 적힌것에 공감을 눌렀드라구요.
글 제목은 "식당에서의 불쾌한 시선 경험담" 이구요. 지금은 삭제 되었습니다.
반대 의견이 달리니 삭제 하신 것 같습니다.
글의 내용은
회사 점심시간에 밥먹으러 갔는데
종업원두명이 숙덕숙덕 거리면서 자기를 쳐다보다가
시선이 마주치면 당황하면서 시선을 돌린다고 했드라구요.
따지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올라갔다가
다음날와서 사장님이 없어서 매니저한테
글쓴이 : 사장님 언제 오시냐고
매니저 : 매일 오는게 아니라 가끔씩 오신다
글쓴이 : 사장님 번호 물어봐도 안알려줄꺼니까 내가 건물관리인(?)에게 번호 알아낼란다.
이런식의 대화였어요.
물론 중간에 어제 숙덕숙덕 거린 종업원 두명이 보여서 추궁했다고 써져있었습니다.
추궁한 내용은
글쓴이 : 거기 두분, 저 아시죠?
종업원 : 모르겠는데요.
글쓴이 : 어제 저 힐끔 처다보고 숙덕숙덕하셨잖아요.
종업원 : !@#$%^& ..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글쓴이가 이 대답듣고 화가 났었대요.
잘못한 것 같은데 제대로 사과를 안해서 화가 났다고 하드라구요.
....?
여튼 뒤에 써진 내용은
사장님 번호를 알려고 했는데 알아내지 못했고
어디 홈페이지에 실화를 바탕으로 글을 남긴다고 했었어요.
두달후에 망했다고 언급도 되어 있었구요.
제가 종업원이고 고객이 오해를 했다면
종업원입장에서는 멘붕게 쪽인듯 싶습니다.
멘붕 일으킨 사람이 사이다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자기입장에서는 사이다 일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글에 적힌게 100% 객관적이고 사실만 적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쓰여진 글을 읽고 글 읽으시는 분들은
정말 몰상식에 대처를 잘한 피해자인지
피해자 코스프레인지 조심해야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