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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 VS 다크엘프
게시물ID : humorbest_347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거슨Ω
추천 : 83
조회수 : 12335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4/15 00:33:51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4/14 23:28:38
참 희한한 사진이죠...
비슷해 보이면서도 뭔가 다른 녀석입니다.
따로 떨어뜨려 놓고 보면 긴가민가 할텐데
이렇게 옆에 놓고 보니 차이가 확보이네요

왼쪽이 "호두", 오른쪽이 "가래" 되겠습니다.
호두는 많이 봐왔을껍니다. (모르는 사람이 없겠죠.)
가래라고 들어봤는지 몰겠네요. 검고 길쭉한게 호두 썩은건 아니고요
이놈들이 원래 이렇게 생겼습니다.

 
제 고향에서는 화톳불에 올려놓고 마치 조개가 익으면 껍질을 벌리듯
그렇게 틈이 벌어지면 그 사이로 칼을 넣어 따개서 먹었죠.
추위에 특화되어서 그런지 껍질이 예술입니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에는 많이 있다는데
이상하게 남부지방에는 없나봅니다. 강원도 사람아니고 가래 아는 사람을 못보네요

 
암튼, 전 가래를 호두보다 먼저 접해놔서 첨에 호두도 가래인줄 알았죠.
중학교 가서야 호두와 가래가 다른놈들인줄 알았고, 보통의 사람들은
가래를 모른다는 사실을 알았죠.

 

사실 우리나라에 자생하던 것은 가래였죠.
호두는 중국에서 건너왔다고 하네요. (중국으로 간 사신이 가져왔다고 하던가...)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아주 제대로 빼버렸쬬.

이러다가 있는 가래나무 모조리 없어지고 호두만 남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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