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와 B는 소꿉친구사이임. 남자인 A는 별로 잘난것도 특별한것도 없지만, 유일하게 어릴때 B에게 잘해준거 때문에

B와 사귀는 사이가 됨. 물론 B도 A에게 마음이 있기 때문에 사귀는 사이가 되었고, A는 용모단정 성적우수 가사전반우수에

주위에서 A랑 사귀는게 신기하다는 반응. 하지만, A가 B를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알고 있기때문에 딱히 신경쓰지 않음.

B는 성적이 우수하니까 좋은대학으로 진학, A는 A나름대로 B를 생각하는 마음에 비록 과는 다르지만 B가 진학한 학교와

버금가는 수준의 학교에 진학을 하지만 장거리 연애를 각오하고 진학.

물론 A도 B도 일편단심. 주위사람들은 너네 천생연분이구나. 라는 반응.

하지만 역시 장거리는 장거리, 학교생활을 하면서 미인에, 머리좋고, 장래유망인 B에게 꼬여드는 벌레들은 늘어만 가는데

그와중에 B와 같은과의 C는 장거리연애에도 일편단심인 B를 순수하게 응원하면서 벌레들을 쫒아내줌. 

A는 장거리라서 초조한 상황. C는 B에게 흑심없이 다가갔지만 장거리연애에 힘들어하는 B를 보고 마음이 흔들림

B도 순수하게 자기를 응원해주는 C에게 마음이 흔들림

뭐 이런저런 우여곡절끝에 B가 C랑 사귀게 되었다고 할때

별 특별난건 없지만 순수하게 B만을 사랑하던 A와 그런 A를 좋아해주는 용모단정 성적우수 등등의 B가 나오는게

일반적인 스토리 라인이고, 그런쪽의 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위와같이 B가 배신하는 스토리가 있는데

그럴때의 기분은 어떨까요- ㅅ-

A한테 감정이입이 되서 짜증이 날까요

B한테 감정이입이 되서 힘들면 저럴수도 있겠지 할까요

C한테 감정이입이 되서 그래....솔직히 A한테는 B가 아깝지 라면서 흡족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