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기면 먹어야죠.
그래서 한번 만들어 봤어요.
만두소는 새우랑 돼지고기 각종 야채를 넣어서 만들어 줍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집에 돼지고기가 없더군요.
그래서 나온게 이겁니다.
암튼 잘 다져주고...
새우도 잘 다져줍니다.
집에 야채가 양배추랑 호박이 전부더군요. 그래서 아쉬운데로 그거라도 다져 넣었습니다.
잘 다진 소고기, 새우, 야채에 설탕, 간장, 소금, 참기름을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만두소가 완성 됐군요.
이제 만두피를 반죽해 줍니다.
만두피는 중력분으로 물을 넣어가며 적당히 해주면 됩니다.
반죽이 너무 질지 않게 주의해 줍니다.
크기도 다 다르고 모양도 동그랗게 잘 안되네요 ;;
암튼 만두소를 넣고 이렇게~~
움켜줬다 펴면...
뭐 이렇게 나옵니다.
이렇게 하면 안되고...
이렇게 만두랑 새우를 단단히 잡아줘야 되더군요.
가난한 자취생이라 찜솥이 없음요.
암튼 이렇게 쪄주면...
이렇게 나왔네요.
이렇게 망했습니다. ㅋ
새우도 오그라들고 나도 오그라들고
그래도 맛은 있어요.
새우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달달하네요.
오홋... 육즙이 재법...
소룡포 비슷하죠.
그나마 얘가 제일 잘 나온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