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지하던 후보가 결국 본선에 나오지 못하게 된 이상 오히려 더 제3자의 시각으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자유가 생긴 느낌입니다.

곰곰히 우리나라에 만연한 여러가지 사회적 부조리중에 가장 심각한 것을 생각해보니 대한민국 주요 종교단체의 헌금에 대해 세금을 물리겠다는 공약을 하는 후보에게, 별거 아니지만 한표 주는게 제일 대한민국 장래를 위해 합리적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각 후보들 대선공약 유심히 잘 보고, 내놓고 그런 말을 하지는 않더라도 그게 옳은거라는 속내라도 비치는 후보 있으면 당을 불문하고 찍으면 되겠군요. 없음 할 수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