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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흑역사 고백하는게 유행이길래 풀어보는 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470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리테레즈
추천 : 3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27 02:27:47
제가 중1때 즈음 벅스뮤직이란 사이트가 생겼더랬죠... 신기해서 막 이 노래 저 노래 다 찾아보고 막 신났었는데.... 그때 보아가
아틀란티스 소녀 하던 때던가 하여튼 보아 노래가 유행할 때라 보아를 찾아봤는데 거기에 일본 노래가 있는겁니다
잉?? 질못 나왔나? 했지만 가수 이름은 분명 보아.. 일본 진출했던 노랜가본데 그땐 그런걸 잘 몰랐었져.. 그래서 일단
들어봤는데 어라 노래가 괜찮은겁니다. 게다가 처음으로 일본어를 제대로 들은거라 무지 무지 신기하더라구여. 그땐
지금처럼 일본어가 대중적이지 않았던 터라 너무 신기해서 더 신났었죠 뭔가 남들은 모르는 특별한 걸 발견한거 같아서...
혼자 한참 신나가지고 ' 이걸 외워서 부르고 다니면 길 다니는 사람들이 내가 일본인인줄 알지 않을까?!' 하는데까지 발전,
결국 진짜로 외우기 시작.... 녹음...녹음까지 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 혼자서 들어보고 뿌듯해하고 막...어우....오글.... 그리고 결국
길에서 흥얼 거렸지만 아무도 관심을 안가져주더군여. 그래사 목소리가 작아서 그런가 했지만 목소리까지 크게 할 자신은 없어서
다행히(?) 거기서 멈췄다눙...ㅜㅅㅠㅋㅋㅋ요게 며칠전에 갑자기 생각나서 이불 뻥뻥ㅋㅋㅋㅋ 쓰고 보니 길기만 하고 재미없네요ㅠ
머릿 속으로 막 어떤 애가 지나가다가 나 흥얼거리는거 보고 ' 엄마 저 누나 일본인인가봐! ' 하는 망상까지 그려봤다는게 유머....ㅋㅋ
마무리 어케하지 음 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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