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위에서는 그 여자사람이 날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함 내가 볼 때는 얘가 날 좋아하나? 확신이 들지는 않음
여하튼 둘이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그런 사이임 그리오 우리집에서 놀다가 몇 번 자고 가기도 했음... 그냥 정말 잠만 잠
본론으로 들어감! 솔직히 바로 옆에 여자가 누워 있는데 제대로 잘 수 있는 20대 남자가 몇이나 되겠음 하지만 난 짐승이 아니라 사람이니깐 초월적인 인내력으로 버팀 어쩌다가 팔베개 해주거나 손을 올리고 잔다거나 안고 자는 정도? 근데 문제는 최근에 일어났음... 그 날도 뭐 비슷하게 놀다가 잤음 건들면 안돼 안돼 안돼 최면을 하고 있는데 여자사람 팔이 떡하니 내 등으로 와서 쓰다듬쓰다듬 함 속으로 이건 뭘까 잠버릇일까 잠버릇이라고 하기엔 너무 노골적인데 등 별 생각을 다함 결국 나도 팔을 올리기도 하고 팔베게도 해주고 살짝 안기도 했음 그러다가 내가 키스를 함....
근데 여자사람이 자는 척 하다가 고개를 돌려버림. 거부표시랄까? 거부하는데 어쩜 걍 쳐잠
그러다가 뭐 아침에 일어나서 별 일 없었다듯 평상시처럼 행동하고 감 연락은 잘되고 있고...
내가 궁금한 건 이 여자사람의 심리임... 오유에 있는 여자사람님들 이거 뭡니까? 저 실수한거예요? 아님 바보인건가? 답답해서 글 씁니다 으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