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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의 영역에 침범하는게 싫다는게..
게시물ID : freeboard_239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캘로그김
추천 : 2
조회수 : 24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6/11 19:42:41


유세부리는 듯 착각하기 쉽지만,
지식을 앞세워 유세부리는 것과는 차이를 두고 싶습니다.
매니아로서 같은 취미와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으로든 같이 활동한다는거
즐거운 일입니다. 건전한 취미생활이에요.


참여하는데 딱히 높은 장벽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즐길줄 알고, 자기보다 잘 하는 사람들한테서 배우고, 못하는 사람 가르쳐주면서
그렇게 부대끼면서 지내는겁니다.
그게 건전하게 즐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제 글에 예전 문희준의 어린 팬들이 흙발로 들어오는게 싫다고 표현했는데
(그게 이렇게 한번 더 끄적거리는 이유가 됐죠.)
적어도 제가 당시 겪은 바로는
그 어린 팬들이 순수하게 즐기고, 배우고, 가르쳐주면서 
이미 형성된 나름 락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어울릴거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도 없더군요.


맹목적인 애정으로 눈이 닫히고 귀가 막혔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뭘 바랍니까?
가만있으면 건드릴 일도 없어요.
그런데 말도 안되는 소리를 어느순간 하기 시작하고..(뭐.. 최초의 락 오케스트라라니 뭐니)
그 빌미를 제공한게 문희준이라 정말 좋아할 수는 없더군요.
그래도 문희준 인신공격은 안했습니다.
했다면 말이 안통하고 먼저 저에대한 인신공격을 하던 그 아해들에게나 했겠죠.


헤비한 것만이 락이 아니라느니
매니아의 성역이 특별한게 아니라느니 하는건 알고있습니다.
그 정도 분별은 있으니, 
제 글의 본래 뜻을 곡해하지 마시길 바라며 끄적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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