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된 푸들을 키우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새끼때부터 대소변훈련을 제대로 못한지라 8개월차에 지인을 통해 강아지 훈련소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다른곳 보낼려했는데 마땅히 보낼곳이 없어서 훈련을 시켜서 키우자고 집사람과 상의하였습니다.
막상 가보니 훈련소는 아니지만 강아지호텔및 훈련 분양업을 하는 개인 사업자였습니다.(사업자 등록은 안되있는걸로 보이구요)
강아지 상태를 보더니 배변훈련은 가능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제가 요구한건 다른훈련보다 배변훈련만 완벽하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추가로 자발떠는것도 좀 부탁드렸어요..)
1개월에 40만원에 기본 2~3개월을 말씀하시더군요.
훈련비는 선불로 매달 지급하는걸로 하였구요
일단 1개월차는 방문이 금지라고하여 1개월후 가서보니 그 자발떠는거는 그대로더군요..
훈련선생님께서는 " 오랜만에 주인을 봐서 그런거다 평상시에는 괜찮다 "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러려니하고 " 훈련은 어느정도 가닥이 잡히는거 같냐 ? " 고 하니 잘따라오고 있다고합니다.
일단 1개월차는 적응훈련이기간이니까 저도 그냥 왔습니다.
2개월차에 훈련비 지급도 있고 보고싶기도 해서 가서 봤습니다. 상태는 그렇게 낳아진거 같지는 않지만
일단 목적이 배변훈련이 목적이니까 진행상황만 여쭈어 보았습니다.
" 배변훈련이 80%는 됬고 나머지는 시간문제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집사람에게 나름희망적이다고 전했습니다. 집사람이 워낙 개를 좋아해서..
근데 가서 볼때마다 강아지 상태는 그렇게 훈련이 되어있어 보이진 않더라구요.
자발 떠는거나 오줌 지리는거나 썩 그렇게 맘에 들지는 않아서 좀 찜찜하더군요
근데 주중에 전화를해서 " 3개월차되면 배변훈련이 어느정도 마무리 될꺼같나요 ?" 하고 물어보니
" 지금 상태로는 한두달은 더시켜야 되지 않을까요? "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 추가 훈련시 완벽하게 훈련이 된다면 생각해 보겠습니다. " 하고 말을하니 확실하게 대답을 안해줍니다.
그래서 일단 3개월까지 훈련을 하고 집으로 데려간다고 했습니다. 일단 직접 어느정도 훈련이 됬나 확인을 해봐야
이야기를 할수 있겠더군요..
3개월차 되기전에 중간중간 가서 확인하니 그 간식으로 유인해서 " 앉어 " , " 엎드려" , 요정도 하는걸 보여주더라구요..
" 기다려 " 요건 하긴하는데 잘 못합니다.. 그것도 간식안주면 듣지도 않구요.
일단 집으로 데려와서 주변 환경을
배변판 밥그릇 집 이렇게 배치해주고 2주간 묶어 놓으라고 하더군요
집에서의 적응훈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2주간 지켜봤는데 배변을 못가립니다. ㅠㅠ
전화해서 문의하니 " 그러면 일단 배변판 주위에 패드를 깔아놓고 싸는 구간이 나오면 그부분을 조금씩 줄여보세요 " 라고 합니다.
이건 훈련소 보내기 전에 제가 훈련 시켜보던 방법이었는데 말이죠 ㅠㅠ
그래서 " 이거 훈련이 제대로 된거 맞나요? 이렇게 한다는건 제가 다시 훈련을 시키는게 아닌가요?" 이렇게 문의하니
" 본인도 그렇게 훈련을 시켰기때문에 일주일정도 하면 강아지도 기억을 해내서 배변을 가리게 될겁니다 " 이렇게 말하더군요.
패드를 깔아서 훈련을 시키는데 벌써 2주째인데 아직 똑같습니다.
패드에 싸도 항상 칭찬해주고 간식주고 하지만 제가볼때는 패드와 배변판 자체를 인식을 못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경우는 훈련이 제대로 안된경우라고 생각되는데요
혹시 훈련소 보내서 저처럼 제대로 훈련이 안된분 계신가요?
이거 환불을 해달라해야되나 훈련을 다시 시켜달라고 해야되나 감이 안잡히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이쪽 관련 종사하시는분 계시면 조언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