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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471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톡힝★
추천 : 10
조회수 : 5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27 17:21:53
헐 복붙안
그냥 갑자기 생각난 그때그일... ㅋㅋㅋㅋ
제가 한창 파릇파릇하던 작년 20살때 겪은 일입니다.. ㅋㅋ
어느날 저는 놀러 교회에 가고 있었어요 ㅎ
집에서 나올땐 비안왔는데 버스에서 내리고 보니 비가 너무많이오더라구요 ㅜㅜㅜ 하필 폰 배터리도없었구 ㅠㅠㅠ
이건물 저건물 밑에 들어가서 비 피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걸어가던중
제가 불쌍해보였는지 누군가 갑자기 우산을 씌워주심!!!!!ㅇ_ㅇ
교회오빠인줄 알구 감사합니당~ 하면서 고개를 돌렸는데..
헛... 모르는 훈남이 뙇!!!!!! *_*
으헐 ... 나 방금 우산씌워주기 당한거임!?!?!? 두근두근... 햇죠...
키는 170중반 정도 되고 까만머리에 이쁜 미소를 짓는 분이셨음!!
아마 근처의 대학생이신듯 함.. ( ㄷㅈ에있는 ㅊㄴ대학교 )
♥_♥ 으아.. 이게꿈인가 생시인가 이쁘게 꾸미길 잘했다 으핳핳
하고있던중에 나이 물어보셔서 20살이라구 대답함...
디게 어려보인신다고 해주심 ㅠ0ㅠ..
혼자 라부라부하고 반짝반짝한 미래를 상상하던중 교회에 도착 ㅠ
저 .. 다왔어요 ..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를 꾸벅 했다..
이대로 보내기엔 내가 너무 설리설리해.... ㅠㅠㅠ 어쩌지 !
고민에 고민하다가..
저기요!!! 나중에 저희 교회에 오세요!!!!!!!!
라고 소리침...
네 ^0^ 하고 그대로 가심...
넘 두근두근햇던 나눈 교회에가서 폭풍 자랑을함 ㅠㅠㅠㅠ
그리고 며칠뒤!!!!!
그분은 절대로 오시지않음 ㅋ
ASKY.... 또르르..
지나가다가 만난적도없음.
안녕....!
ㅠㅠ 두근대는 운명적인 만남이 나에겐 없는거야....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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