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는데 어머니께서 손수 김치를 담그시네요.
비도 오는데, 뭔 김치야
그래도 뭔가 묘하게 아름다워서,
도와드리진 못할 망정 사진기를 들이댔습니다.
불효자식이에요 저.
근데 뭐, 사실 도와드리면 일만 늘기야 하죠.
청소나 한 번 도와드리고,
최대한 맛있게 먹는것이 제 일이겠거니, 합니다. (맛있기도 물론 엄청 맛있지요.ㅋㅋ)
그나저나 사진은 찍을수록 는다길래 주구장창 찍어대는데, 이건 뭐 감이 안잡히네요.
gx10+피닉스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