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자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오늘 다름아닌 생일이에요 ㅠㅠ!!! 그래서 친구들한테 선물도받고 편지도 받고 정말 기분좋은 날이었어요..

근데 친구중 한명이 선물과 편지를 주면서 편지에 저에게 속상했던 것들을 적어놨더라구요.

제가 이 친구와 멀어진 계기가 제가 몇일전 이친구에게 다른 친구와 멀어진것 같다는 느낌에 고민상담을 했었어요.

다른 친구가 집안사정도 조금 딱하고, 저에게는 마음을 열어준아이라서 제가 조금 특별하게 생각하는 친구에요.

근데 그친구가 요즘 저에게 잘 말도 안걸고 요즘들어서 엄청 멀어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갑자기..ㅠㅠ

그래서 한때 정말 우울해서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싶었어요.

그래서 편지받은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왕따된기분이다''힘들다'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근데 이친구는 이걸듣고 기분이좀 짜증나고 화가 났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있는데 왜 니가 왕따냐고 막 그런식으로 편지에 적혀져있더라구요.

그리고 그친구는 제가 '다른친구와 노는게 더좋은가보다.''그냥지금은힘드니까 내옆에있구나'

그리고 자신은 제가 그아이랑 안친하니까 자기랑 다니는것 같고, 필요할때만 찾는 그런느낌을 가졌다고 해요..

정말 그런생각 들게한건 나쁜거죠 ㅠㅠ 제가ㅠㅠ

쉬는시간에도 항상 그친구한테 제가 먼저가고 밥도 같이먹고

이동수업할때도 항상 같이가는데 말이에요ㅠㅠ

저는 그친구를 믿고 친하다고 느꼇기 때문에 친구고민도 털어놓은건데

그렇게 생각을 했었다니까 놀랐습니다.ㅠ그친구도 저에게 할얘기는 잇었는데 계속 참고있었다고해요.

그때 제가힘들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버리니까 친구는 그때 쾅하고 폭발을해버린거같네요.

솔직히 저는 친구는 누가 더 친하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 모두가 친하게 지내면된다고 생각을해요.

친구는 왜이런생각을 했는지..ㅜㅜ저도 이런기분 든적은 있지만 결국 생각만하면 자기만 힘들고 그런마음에

저는 그냥 요즘 같이 다니니까 친해보이네~이러고 그냥 같이 놉니다.

그 친구가 저를 버린건 아니니까요. 가면 말도 같이하고 재밌게 놀고말이에요.

제친구는..ㅠㅠ제가 너무 자기만 생각하는 애라고 느꼈나봐요.

친구라는 것에 대한 생각 차이인가요? .. 너무 힘드네요.

내일도 학교가면 이친구를 볼텐데 더 불편해질것 같아요 ㅠㅠ

하나의 행동을 할때마다 이친구가 기분 안상하게 생각해야하고

이게 진정한 친구인가요 ㅠㅠ 저는 연락한번안해도 서로 생각해주고 

가끔 한번연락해도 안어색하고 친하게 지낼수 있는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친구와 어떻게 지내야할까요? 인간관계는 답이없다고 하지만

저에게 너무 어려운 과제 같아요.이번에는 제가 잘못한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계속 이렇게지내다가는

언젠가는 또 쾅하고 터져버릴거 같아요.

오늘생일이기도 한데..속상해요 ㅠㅠ흑흑

너무 어렵습니다 . 이글을 보시고 제가 잘못되있다고 생각되시면 따끔한 충고 부탁드려요!!!

더이상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지기 싫습니다 ㅠㅠ흑흑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