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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출신 후보라고해서 똑같은게 아니다.
게시물ID : sisa_34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산
추천 : 8/23
조회수 : 808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07/10/16 11:24:12
직장 생활 해본 사람은 알꺼다. 회사를 옮기면 업무가 이전과 동일하다고 해도 분위기가 다르고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적응해서 제대로 퍼포먼스가 나는데 한참 걸린다는 것을.. 설사 그사람이 이전 회사에서 성과를 잘내고 날리던 사람이었다고 해도 새로 옮긴 회사 분위기에 적응 못하면 순식간에 문제아로 전락하게 된다는 것을.. 심지어 회사를 옮기면서 업무가 이전과 달라진다면 새로운 환경과 업무에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고, 적응에 실패할 확률도 훨씬 높아진다. 이번 대선에 두 CEO출신 후보가 출마를 했다. 한사람은 CEO를 하다가 국회의원 지자체장등의 정치권 경험을 하면서 새로운 업무에 충실히 적응을 한 사람이다. 또 한사람은 CEO를 하다가 그만두고 아무런 준비 없이 바로 출마를 했다. 문제는 두번째 사람이다. 국회 시스템, 정치권의 분위기,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 행정기관 업무.. 이런것에 대해 전혀 경험도 없고 지식도 없는 사람이 대뜸 대통령을 하겠단다. 자기가 무슨 슈퍼 울트라 천재라 한번 보면 뭐든지 바로 파악하고 바로 적응하고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아니면 대통령이 되고 나서 적응기간을 가지면 된다고 생각하는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담보로 시험을 하겠다는 건가? 이 사람이 대통령 자리를 얼마나 우습게 보고 만만하게 보고 있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다. 심지어 이사람은 정당의 경선에 참여해서 정치를 배울 수 있는 자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부하고 따로 자기 정당을 차리고 나서서 혼자 독야청청 하겠단다. 이런 준비되지 않은 사람, 꼼수만 쓰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순간 국가 시스템이 흔들리게 되고 부정 부패 편법이 만연하는 최악의 나라가 될 수 밖에 없다. 고기 잡이배 선주를 철강회사 사장에 데려다 앉혀 놨는데 잘 돌아가면 그게 이상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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