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어플에서 아이폰5s를 27만원에 판다는 판매자를 발겼했습니다. 리퍼도 7개월 남아있고 상태도 에이플러스급이라네요. 너무싸서 이상하긴 했지만 제가 번개장터아이디와 같이 찍은 실사를 요구하니 실사도 보여줄 것이라고 하고 계속 거래를 진행하더군요. 하지만 대화하면 할수록 이상한점이 많았습니다
1. 실사확인필요없이 바로 입금가능하다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제가 그럼 실사확인필요없다는 사람한테 양보할게요~라고 하자 아니라며, 먼저 거래신청한 사람과 거래할것이라며 붙잡은점
2. 보내준 실사를 보니 닉네임이 다르다는 점!!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포스트잇에 써있는 닉네임과 판매자의 닉네임이 다르더군요ㅎㅎ 다시보니까 판매자가 그새 사진의 포스트잇과 같은 닉네임으로 바꿨더군요
누가봐도 다른 사람 사진 퍼와서 사기치려는 냄새가 물씬 풍기지 않습니까? 게다가 결정적인 것은 네이버 중고나라에 그사람이 사기꾼이라는 글이 버젓이 있다는점!!!
그냥 차단했어요 ... 그 사기꾼때문에 한시간동안 대화하느라 시간낭비했네요ㅎㅎ 여러분도 시세보다 많이 싸게 부르면서 굳이 판매하려는 사람 조심하세요 굳이 성의를 베풀어주는 사람을 만나면, 역시 의심부터 하고 보는게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