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여기에 추억의 게임 주제가 올라오긴 하지만..
단 한번도 언급조차 없는 게임입니다. 그 게임의 이름은
'탕 온라인'입니다.
아무튼 이 게임은 심파일 시절(지금은 심파일도 서비스 종료했습니다.)에 나왔던 게임으로 정말 재밌게 한 게임입니다.
심파일에서 서비스하다가 소리 소문없이 다른데서 서비스를 하더니 결국 또 소리없이 사라졌습니다.
본 서버보단 외국서버가 접속률이 더 좋은 상황이 벌어지자 한국서버를 멀리하고 외국서버쪽으로 돌렸던걸로 기억합니다.
결국 관심 받지 못한 한국서버는 그대로 증발해버렸습니다.
제가 참신하게 여겼던게 캐릭터들의 모습부터입니다.
보통 RPG게임은 중세풍에 대부분이었지만 이 게임은 '원주민 부족'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무기들도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창, 단검, 다트, 검, 활, 부메랑, 지팡이가 무기였습니다.
지금은 이게 뭐가 신기한가 싶기도 했지만 어릴적에는 제법 강렬했었습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검색하면서 자료를 찾아보려했는데 마이너한 게임이었는지 자료가 별로 없네요.
그나마 없어진 공홈에서 몬스터 정보와 설명을 자세하게 적혀있었는데 기억나는 몬스터가 초반 몬스터인 병아리와 치느님뿐이니..
아무튼 한국어로 검색하니 너무 안나와서 영어로도 검색하고 겨우 찾았습니다.
자료가 워낙 없어서 가져올수 있는게 이거 밖에 없네요.
이렇게 고생하며 찾을줄 알았더라면 미리 스샷 다 뜰걸 그랬습니다.
나름 참신했고 재밌게 한 게임인데 소리 소문없이 사라지고 언급조차 안되는 슬픈 게임입니다.
할수 있다면 다시 하고 싶네요.
정말로 다시는 플레이 할수 없나 싶어서 검색을 더 해봤습니다.
여기에 등록 되어있었군요. 공식사이트가 링크 되어있길래 반신반의로 클릭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외국 공식사이트를 클릭해봤는데 연결이 안되서 '아, 외국쪽도 끝났구나'라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열려.. 있네요????????
에피소드도 볼수있습니다.
!?
정령계열과 비슷한 몬스터인데 이놈을 잡으면 구슬(?)을 줬던걸로 기억합니다. 등급이 높을수록 비싼 가격에 팔수있었죠.
이런게 아직도 남아있을줄이야..
몬스터 설명!!! 드디어 제가 찾고 싶은걸 찾았습니다!!!
몬스터가 병아리와 닭인것도 그대로네요!!
심지어 다운로드 할수있군요.(부제 : 뜻밖의 득템)
운영체제에서 윈도우10이 없는게 썩 불안하지만 지금 받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