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고 물건을 사러 나갈일이 있어서 시내로쪽으로 나갓다가
약속장소를 볼려고 핸드폰을 보다가 앞차를 그대로 쳤습니다.
다행히 엑셀도 안 밟는 서행 상태여서 가볍게 치긴 했지만
어쨋든 100프로 제 과실이니 내려서 우선 사과하고 차를 뺏습니다.
해당 차는 서울 택시였쬬.ㅠ.ㅠ
상태를 보니 제차두 뭐 사고 낫사 싶을정도의 흠짓 같은건 없었고
택시기사분은 그냥 도색비나 좀 돌라 하길래
얼마 드리면 되겟냐고 하시길래 15만원 달라고 하셧습니다.
지갑에 10만원 밖에 없어서 그거 드리고 해여졌죠.
여기서 걱정되는건
1. 뜬금없이 병원에서 연락오는 경우
2. 제가 연락처를 안 드린점
3. 사고상황 사진 안 찍은 점
4. 돈을 드렸던 사실을 증명할 방법이 없는 점.
5. 몸 괜찮다라는 말을 그냥 구두로만 들은점
기타 등등입니다. 첫 접촉사고다 보니 너무 당황하고
아직도 마음이 놓이질 않네요.
그 택시기사분이 악한마음 먹고 한다면
제가 그저 당할수 밖에 없는 상황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