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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다 들은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개인적 느낌
게시물ID : muhan_34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멜6
추천 : 3
조회수 : 16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4 23:48:12
중고딩때는 버스타고 학교가면서, 굿모닝 FM듣고 그랬는데요(그땐 김성주가 했음). 
요샌 안듣다가, 무한도전이 이번에 한 특집을 보고, 다시금 라디오의 매력을 느끼는 중입니다. 
마치 활기찬 아침을 느끼는거 같아서 좋네요. 
왜 스마트폰에는 기기자체에 라디오 기능이 없지ㅠㅠ 데이터 무제한 아닌데.. 

암튼 이번 라디오를 제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이렇습니다. 

1.박명수의 굿모닝 에프엠. 
너무 불안불안하다, 뭐 이런 이야기도 있었지만, 저는 되게 재밌었어요.
명수옹 캐릭터가 잘 드러난 방송이었구요, 막나가는것도 이 형 특성이잖아요ㅋㅋ 
근데 입으로 춤춰요는 너무 손발이 오그라들긴 했어요, 생방으로 들으신분들 죄다 오징어 되셨을듯. 

명대사(?):또띠또띠,아이 고우투더 스쿨 예!, 마누라를 바꾸세여. 
난 왜 후반부에 티타임이라고 후루룩후루룩 거리고 찻잔 털커덕 놓는게 그렇게 웃겼는지ㅋㅋㅋ  

2.정준하의 정오의 희망곡. 
물론 매일 하는 라디오가 그렇게 떠들썩해서는 안되지만. 
그래도 나름 무한도전 특집인데, 더 재밌게 했어도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먹는 소리 맞추기는 참신했지만요. 
못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라디오 들으면서도 데굴데굴 구르고 싶었는데ㅋㅋ 

명대사:후루루루룩 후루루룩(...) 

3.노홍철의 두시의 데이트.
이건 솔직히 제 취향에는 안맞았네요, 나름 할라고 한거 같은데, 시간 배분도 잘 못했던거 같고. 
그나저나 방송계 은어인 "양복입다"를 처음 알게 되었네여, 무한도전 방송에서. 

명대사:하아 으아 하아아 

4.정형돈의 음악캠프
정형돈은 라디오 진행도 잘하네요, 그런데 듣는 사람 입장에서, 나 지금 무지 긴장하고 있어요가 느껴져서ㅠ
개그콘서트 에이스에, 방송생활을 꽤 해도, 역시 처음 하는 분야는 누구나 다 떨리게 되어있나봐요. 
방송사고가 있긴 있었는데(노래 두개 연속으로 틀어야 되는데, 하나듣고 꺼버림)
이건 뭐 본주(배철수)도 했던 실수라고 하고,  나름 그것도 재미였네요. 

명대사:다..다시 듣끼어요? 

5.유재석의 꿈꾸는 라디오. 
말 진짜 잘하네요, 말하는데 홀려서 듣는느낌, 정말 재밌게 들었습니다. 
이적도 참 재밌게 말 잘하구요, 이적거리면서..
불쌍한 우리 박명수 리포타는 12시까지 서울을 헤매다 결국 집에 가셨다고 합니다. 
따로 느낀점도 없을정도로, 걍 재밌게 들었어요. 

명대사:재석노트의 말들, (이적에게 사고친 연예인들 기사를 보여주며)적아 너 이렇게 될거니?-에피소드 풀면서 나온 이야기ㅋㅋ 

6.하하의 푸른밤
국내최초, 이중인격, 열등감에 가득찬 라디오. 
그전에 텐텐클럽인가 진행해본 역사가 있어서 그런지, 스무스하게 잘 진행하고, 내용도 전체적으로 참 재밌었어요. 
그런데 하하 목소리로만 들어보면 참 멋지네요. 방송상에선 상꼬맹이 캐릭터가 씌워져서 그렇지.. 
행님 술좀 고만 드세요ㅋㅋㅋ 

명대사:여보 나야. (???!!!) -근데 이거 정말 안짰나ㅋㅋ 우째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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