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주저리 해볼께요 ㅠㅠ
180 / 86 입니다.
어께가 넓어서 살뺀다고 그러면 사람들이 니가 왜 살빼느냐며 핀잔을 줍니다만
예전에 헬스했을때 남아있는 근육으로 인하여 가슴때문에 그나마 옷빨을 잘 유지하고있다가
점점 배가 나오고 86까지 되니까.... 이거 안되겟더라구요.
거기다가 마라톤 한번나가볼려고 오랜만에 운동하는데 무릎이....
예전에 학생때 빡시게 살빼고 운동할때는 진짜 닭가슴살에 고구마 먹으며 식단관리하면서 지냇는데
대신에 외롭더라구요.. 신경이 날카로워지고...술자리있으면 '미안~ 나 살빼는거 알자나~^^' 요러다가
몸은 좋아지는데. 진짜 외로워지더라고요... 이제는 술자리가 있어도 저를 위한답시고 아예 가자는 얘기도 안하고..
그러다가 이제 직장에 다니게 되었는데. 운동할 시간도 없고.
술을 좋아하는지라 친구들만나서 하하 호호 이야기하는것도 좋고.. 또 회식있으면 회식에서 먹고...
그러다보니 78->86으로 으앙
다이어트 하기로 굳게 다짐 하고, 아침에 그냥 밥(보통 흰쌀으로 계란밥)
점심 - 컵라면
저녁 - 습훼샬 K + 바나나 1개 송송썰어서 저지방우유
이렇게 먹고있습니다. 살이 안빠지네요.. 달리기를 해도.................
라면의 나트륨때문인가.............................. 이제 도시락싸서 한번 해볼라구요
아침에 흰쌀밥대신에 현미!
오늘 퇴근후에 장보러가야겠습니다.......... 님들도 힘내시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