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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47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로그놈
추천 : 0
조회수 : 228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6/13 01:15:57
31 직작인입니다. 여자친구는 25 학생이죠.. 벌써 만난지 5년째네요
저는 집도 회사도 분당이에요, 여자친구는 인천이구요. 그래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주말밖에 없어요..
근데 제가 요즘 프로젝트중이라 좀 많이 바쁩니다. 하루도 안빼먹고 일주일에 5일 야근을 하는데 한 서너달 되었네요..
평일에는 야근하고 집에돌아오면 씻고 잠자기 바뻐요. 주말에는 언제나 그렇듯 여자친구를 만나죠..
정말 쉬고싶네요.. 휴일에 늦잠도 자고싶고 좀 뒹굴거리면서 하루만이라도 제 시간을 가지고 싶어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주말 이틀은 항상 데이트를 했으면 해요..
뭐 평소 프로젝트를 안하는 상황 같으면.. 당연히 즐거운 마음으로 주말에 데이트를 즐기죠
하지만 요즘은 제가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그런지 단 하루만이라도 쉬고싶다는 생각을 하나봐요..
여자친구는 통화를 하다보면 그런게 은연중에 좀 느껴지는지.. 많이 서운해하더라구요..
너를 만나는게 귀찮은게 아니라 힘들어서 그런다고해도.. 뭐가 힘드냐고.. 날 만나는게 쉬는거 아니냐며..
하.........ㅠㅠ..
주중에 만나주지 못하니까.. 미안하기도 하지만..
날 조금만 이해해주면 안되나.. 하는 마음에 저도 서운해하게되구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이런 상황을 해결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감이 안오네요..
비슷한 상황을 겪으시는, 혹은 겪어보신 분들 있으신지요..
학생과 직장인의 하루에 대해서 비교하며 이야기를 하기에도 그렇고....
휴................
혹시라도 글 보시고 기분나빠하지 마시구요..
그냥 답답한마음에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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