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읽고 이제야 댓글을 달려고 하다가 글이 길어질것 같아서 새로 써봅니다.
극속강이 비효율적이라는게 루머라고 하시면서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는데, 다른분들이 대체적으로 잘 설명해주셨으나 약간 미흡한게 있어서 덧붙일게요.
- 극속강에 대한 비교는 이미 어느정도 속강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한다.
현재는 역사속으로 사라진 아이템이지만 시브념은 대표적인 소울의 극속강 템이었죠.
속강 0을 기준으로 하면 약 8%의 데미지 증가를 가져옵니다.
시브념을 기준으로 일반적인 (구)소울을 예로 들어볼게요.
속강 = 법석30 + 마검3*12 +qp10 = 76
이대로라면 속강 0에 비해 34%의 데미지 증가를 보여주죠. (225+76)/225 = 1.34
자, 여기에 비목과 시브념을 비교해볼게요.
비목 : 데미지 8%증가
시브념 : 데미지 6%증가 (225+76+18)/(225+76) = 1.06
속강 0을 기준으로 하면 8%의 데미지 증가였지만, 기존에 속강이 어느정도 있는 상태이므로 그걸 기준으로 하면 6%밖에 상승하지 않죠.
만약 마법석을 플루토의핵+20으로 하고 악두+12를 끼고 암속강 고헌 칭호+12에 어정반+16을 끼면 어떻게 될까요?
비목 : 데미지 8%증가
시브념 : 데미지 5%증가 (225+136+18)/(225+136) = 1.05
해당 아이템을 제외하고 다른 부위의 속강을 올릴수록, 시브념을 착용하면서 얻는 이득은 더욱 감소합니다.
물론 속강 0을 기준으로 하면 여전히 8%의 데미지 증가를 가져오죠.
하지만 새로운 템을 착용하면서 얻는 이득을 생각할때 맨몸을 기준으로 하나요?
할기 끼면서 얻게 되는 이득을 계산할때 노무기를 기준으로 계산하세요?
- 속강 뿐만 아니라 다른 단리 적용도 한쪽으로만 극투자하면 좋지 않다.
물론 다른 대처방법이 없다면 끝까지 올리는 것이 좋죠. 하지만 속강/독립공격력/물공/방무뎀/증뎀/추뎀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는 던파에서는 서로간의 시너지를 통해 더 큰 증가를 가져오는 것이 이득입니다.
토네의 경우 극속강이나 극독공으로 가는것보다 속강과 독공과 증뎀, 추뎀 밸런스를 적당히 섞는것이 더 이롭고,
소울 백화의 경우에도 극속강보다는 다양한 시너지를 가져오는 것이 이롭습니다.
만약 더 자세한 템 비교를 원하면 아래 댓글에 물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