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이 없어 일욜날 출근했는데, 회사에 경찰차랑 구급차랑 막 와있데, 그래가 무슨일인가 싶어가 경찰한데,
'저기예~ 여기 저희회산데 무슨일로 이렇게 와가 있는겁니까?'
그랬더니 경찰이 하는말이, 일욜아침에 음주단속을 했는데 어떤 사람이 술이 떡이 되가꼬, 불어라 카는데 차에서 내려서 막 도주했다가 우리 공장에 들어왔다카데, 근데 이 아자씨가 술이 되가 숨긴 숨어야 겠고 경찰들은 쫓아 오고 해서 달리다가 우리 공장안에 있는 06포크레인이 보여서 거기 숨을라고 뛰어가다가 전날 우리 이기사가 지가 힘닿는데까지 파놓은 구덩이에 빠지셨단다, 평소보다 2배는 깊게 한 4미터 팠다카든데 거기서 떨어지가꼬 다리가 부셔졌다나 어쨋다나, 경찰들도 쫓아오다가 사람이 사라지니 황당해가 두리번 거맀는데 어디서 신음소리가 나서 가보이 구덩이에 아자씨가 빠지가꼬 신음하고 있더란다.
보통 음주걸리면 경찰차에 실려서 가는데 그 아자씨는 119구급차에 실려가꼬 갔단다. 경찰아저씨도 그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