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는 배우기 시작해서 이제 뭔가 그럴뜻 한걸 만들고 있습니다
주 1회 수업이다 보니 돌아서면 까먹지만 그래도 점점 나아지고 있어용
물레가 그렇게 우아한 작업은 아니더라구여
첫날 배우고 잠들었는데 몸 뒤척이다가 아이구야 하며 팔이 아파 잠시 깻습니다
절대 뒤에서 포옹하며 뽀뽀 할 일이 아닙니다!!! 쉬익쉬익
물고기는 잘 구워 집에서 디저트 접시로 썻습니다
물감이 진하게 칠해져서 좀 속상하지만 제 취향이니 그럭저럭
못나도 내새끼가 귀하져 머 ㅋㅋ
마지막은 면치기라고 흙 면은 만들어 면을 깍아내는 작업인데
구워지면 그럴듯할꺼 같아요
저거 사진으로 신랑에게 보내니
저게머야???
이래서 좀 빡쳤던 기억이 ㅋㅋㅋ
그리고 꼭 만들어야지 했던 고양이 모양 (같이 안보이시겠지만 둘러보면 제법 그렇슴다!!) 수저받침 입니다.
신랑에게 생일 선물이야 하면 주 떤지겠지? 하면서 도예하시는 분들과
하하호호 웃었는데
의외로 좋아해줘서 조금 당황했어요
암튼
이제 과정이 다 끝나가네여
몇가지 더 만들어 올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