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Last Godfather)'가 미국시장에서 개봉 2주 만에 사실상 종영됐다.
박스오피스 수치 집계 사이트인 '더 넘버스 닷컴'에 따르면 현재 '라스트 갓파더'를 상영하는 극장은 미국에서 단 한 곳뿐이다. 지난 1일 미국에서 개봉된 라스트 갓파더는 2주 동안 흥행수입 15만 달러(한화 약 1억6500만원)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손에 쥐고 스크린을 내리게 됐다.
라스트 갓파더는 방영 전부터 미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미국의 유력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심형래 감독의 슬랩스틱 코미디는 한마디로 어색했다(misplaced)"고 평가했다. 이 신문에서 평론가 마크 올슨은 "유머가 대부분 '물 밖에 나온 고기(fish out of water)처럼 낯설게 느껴졌고 상황설정도 매우 어색했다"고 했다. 신문은 또 "스토리텔링도 단조로웠으며 '방구 조크'(fart joke) 등 서양에선 통하지 않는 개그를 늘어놔 실망이었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 닷컴의 마크 해리스는 "더 이상 바보스러울 수 없는 영화"라는 평을 내놓기도 했다.
라스트 갓파더는 195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미국 마피아 대부의 숨겨진 아들 영구(심형래)를 둘러싼 소동을 그린 영화다.
http://media.daum.net/entertain/news/view?rMode=list&cSortKey=rc&allComment=T&newsid=20110416230607483&RIGHT_ENTER_TOT=R4 정말 무능력한 심형래감독..국제망신은 여기서 그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