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기들을 위해 육계장 사발면 500개를 끓여준적이 있다.
끓이는건 문제가 아닌데...
까는게 문제였지.....허허허
항상 동기들이 나가고
치즈가 남거나
삶은 계란이 남으면 몰래
이곳저곳에 넣어두고 뿌듯한 마음에 식당을 나서지..ㅎ
그런데.. 시발...왜 그런때는
좌로굴러 우러굴러서
아까운 삶은 계란 다깨지고...ㅠㅠ
깨진거 주머니에서 튀어나올까봐 조마조마하고...ㅠㅠ
벌써 10년이 되가는구나.....ㅎㅎ
남은 세월 생각하면 멀고먼 시간이지만
지나온 세월 생각하면
왜이리도 빠르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군대리아 돋네 ㅋㅋㅋㅋ
아.... 저 개죽을 내가 먹었다니...........
뭐...맛있게 먹긴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