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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오락일까 예술일까?
게시물ID : movie_34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jh3239
추천 : 1
조회수 : 135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0/19 23:57:15
연극 쪽을 공부하는 연극학도 입니다. 제가 연극을 공부하면서  영화에 흥미를 느낍니다. 그래서 혼자 영화에 대해 공부해보지만  영화의  목적, 예술이냐 오락이냐에 대해 또한영화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고 생각하기에. 그런데  수많은 장르의 영화가 있지만 저는 영화의 본질  그러니까 영화는 오락인가에 대해 헷갈림니다. 물론 장르가 있다고 쳐도 그건 영화라는 매체가  발달하면서  퍼져나간  가지에 불과할뿐 영화를 나무에 비유하자면 영화라는 나무의 뿌리는 과연 오락일까 예술일까 하는것입니다.
영화의 태초의 시작은 설이 많지만 시초는 뤼미에르의 열차의 도착입니다. 그런데  이 태초의 영화는 제가 생각하기에 예술보단  아주 좋은 오락수단으로 시작했습니다.   에디슨의 활동사진도 이에 다르지 않고요
사진이   예술의 영역으로 들어가면서 영화또한  예술의 무언가를 충족시켜서 예술로 분류가되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영화는 태초부터  오락성을 추구하던 영상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돈을 받고, 자본이 투입이 되었으며, 거대자본이  움직이며  또한 결정적으로 공장에서 찍어내듯 영화를 만드는 산업의 시스템이  있다는것입니다.
또한  문학,음악,연기,미술을(요즘엔 컴퓨터그래픽도)한데 어울려  만든 영화라는 매체는 이익을 창출한다는 세속적인 목적이 있으며  흥행을 위해  보다 자극적인 보다 흥미로운  영상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물론 사회를비판하거나 예술적인 영상미와 심오한 주제를 담는 영화도 존재하나  20세기 중반부터  본고장인 프랑스에서도  본래  시각적 유흥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가 미국에서 폭팔해  시각적 유흥성을 극대화 시킨  그야말로 헐리웃체제가 지금까지도 굳혀오고  있습니다.  박스오피스의 차트를 점령하는건  서정적인 영화라기 보다  펑펑 터지고  피가난자한 오락영화입니다. 또한 제 아무리  사회비판과 예술장르의 영화,단편 독립영화라도  영화는 흥행과 시장성에서 결코 자유로울수 없는 자본을  끊임없이  인식하고  거기에 따라야하는  산업의 면모를피할수  없는데, 그렇다면 영화는 예술이 아닌 오락성의  산업으로 봐야하지 않나요?
물론 현시대에 자본의 눈치를 안보는 예술은 존재하지않지만 눈치를 보는 수준이지  영화는 아예 자본에 종속된 매체이지 않습니까?
또한 우리는 스트레스를 풀러 사회적 이슈를 보러 혹은 좋은감독이  만든 것을 보러 영화를 보러갑니다.
스트레스해소와 사회적이슈.  
아직 저는  영화에 대해모릅니다. 그리고 예술인지 오락인지  판단이 서지 않지만 위의 두가지 이유가 영화가 오락인 저만의 이유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영화라는 매체는  오락인가요? 예술인가요? 
아니면  오락과 예술의 경계에서 때에따라 목적에 따라 경계를 넘나드는 매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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