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7일 논산훈련소 25연대 1중대
제 훈련소 알동기가 있는데요. 저보다 나이는 많고.. 직업은 가수였습니다.
8명이서 같이 생활하는데.. 늘 친한 형처럼 자상하게 대해 준 동기입니다.
그 동기의 훈련병 번호는 167번...
그 알동기가... 콘서트를 하는데
무려 3만명의 팬들이 모였고, 3만명의 팬들에게 이번 앨범 CD를 모두 선물한 대인배입니다 ^^.
바로.. 그 알동기는..
싸이..
난생 처음 본 연예인...
훈련소를 두번 들어와서 착잡 할만도 한데, 내가 부모님께 편지쓸때
싸이형은 싸인에 심지어 같이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 말라는 글도 직접 써주셨다...
< 왼쪽 저는 모자이크 처리 ^^ ㅋㅋㅋ>
이번 2012년 싸이 흠뻑쇼
콘서트 도중 모든 팬들이 선물받은 CD를 들고 함께 노래를 합니다.
그때. 싸이형이 노래를 멈추고 ...
말을합니다.
외국 매체들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This is Korea" ...........
난 너와 같이 노래하고, 난 너와 같이 소리지르고, 난너와 같이 같은곳에서..
여기가 "한국"인거야...
저 멋진 군대 동기 둔거 맞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