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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민 맞아요....
게시물ID : gomin_399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긍정의밑바닥
추천 : 0
조회수 : 464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2/09/06 03:16:40

고민글 보다가 울컥 고민이 커져버린.....ㅠㅠ

 

저는..우울하고 특히나 외로우면 폭식을 하는 습관이 생깁니다.

오늘 먹은것만 말하면요....하.............

 

계란후라이 3개

바나나 2개

돼지목살구이 200g

초밥 20접시

탄산음료 한잔

마트 조각과일 1팩

지금..목살에 밥을 넣어서 먹으려고....함..

 

나 미쳤나봐요..

 

예전보다 덜하긴 해요..

큰일인건 먹고싶지 않은데 먹게되요 배도 안고픈데 뭔가 공허한 느낌을 받고 .....

 

아직 간신히 밖에 다닐수 있을 정도의 몸을 유지하고 있어요.

 

한번 수면할때 2박이상을 자구요...

한번 안자면 몇일을 안자요..

나이가 어린것도 아닌데....어릴적 부모사랑 못받았던 국민학생 시절 생겼던 그 폭식이 아직도..10년도 더 지났는데......

 

이러다 또 빼긴해요.

근데자괴감 들어요.

또 나한테 졌었어..

 

살빼는건 익숙해서 금새 건강하게 빼고 하긴해요..아주 늘씬하게는 당근 못빼지만 그냥 평범하게 ㅎㅎ

빼서 치마입고 구두신고 홍대같은데 가면 기분 좋은데 그 기분이 왜 폭식할땐 공감이 안되는건지.....

 

배 안고파요.

알아요 아는데 안먹고있으면 위액을 쏟아내고 너무 아프네요;

생활습관 바꾸려 수면 유도제의 도움을 받으려다가 약한거라고 했는데 약에 민감해서 4박을 자고 일어났습니다 -_-;;

 

그리고 먹으면 분명 배가 부른상태였으니까 배가 아파지고....

 

지금도 배가 불러서 아파요.

알면서도 안먹으면 위액쏠리고 ㅋㅋ죄송 반복해서 죄송 ㅋㅋ엄마 미안해요 미안..빨리 기운 내야하는데...

 

너무 글이 긴가...

지하철에서도 뭔지 모르게 오래타면 숨도 막히고 구토증세와 두통이 나고 힘들고...

 

저 안소심합니다.

전 다른이들에게 이야기 하는것을 무척 즐기고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합니다.

근데 생활은 이래요,...

 

밖에 길고양이들 가끔 밥도 챙겨주고..<매일주면 의존도가 높아져서 생존에 위험합니다^^*>

간식도 사러 나가고 영화도 보는데 정상적인것 같으면서 이래요.

 

못생기지도 않았어요.

광대가 좀 솟아서 그렇지 여자사람같이 생겼어요.

몸도 저 스스로는 어두운 옷으로 싸매지 않고 원하는것 대부분 입고 다닙니다 당당하게..핫팬츠 빼고

 

배고프다 볶음밥 하면서 적을게요.

 

내가 지금 뭐하는거지 그냥 새벽이라서 미친건가?

 

솔로가 되어서 미친건가?

 

응? 뭐? 왜 배가고파? 배 부른데 왜 배가고파?뭐래는거야이년이아맛있겠다 목살과 밥 나는 사실돼지기름을 좋아해!!나는게이다으악목말라

 

졸리는데잠을못자네요.

졸리고배부른데 배고프고 못자요,

죄송합니다.

고민이라기보다 싸이월드 일기장이네요 포도알냠냠 ㅎㅎ

포도도 먹어야지 바나나도 +1개염

 

목이 겹치니까 못살이 제맛이지하하하 내가 20대 중반인데이제 왜 이렇지?자신감있던 교복의너는 어디갔냐 이돼지생키야 잠깐만 먹고대답할게새키야

 

여러분 안읽어도 됩니다 욕만하지말아주세요 그냥 게이처럼 여러분들의 주변에 언제든 존재할수 있는 존재입니다.

 

글은 어떻게 끝맺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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