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일본·중국 기자 반응"혹시 오보 아냐?" 한국이 베트남전 패배에 이어 이틀 만에 다시 오만에 1-3으로 역전패했다는 소식을 접한 일본과 중국은 깜짝 놀라는 분위기다. 지난해 월드컵 4강에 오르면서 아시아 축구 지존의 자리를 확고히 했던 한국이 약체에 잇달아 패배했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 일본에서 축구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신무광씨는 경기 결과를 전해듣고 “또 졌어요?”라고 반문하며 놀라워했다. 이어 조심스럽게 코엘류 감독의 코칭 스타일에 대해 한마디했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과 자율을 중시하는 코엘류 감독의 스타일이 아직까지 한국축구에 제자리를 잡지 못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는 히딩크가 팀과 조직력을 우선시하고 선수 간의 역할 분담을 확실히 해 월드컵에서 대성공을 거뒀던 것과 대조적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코엘류 감독이 이번 패배로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될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놀라워하기는 중국 역시 마찬가지. 중국 축구전문지 ‘구보’의 박성찬 기자는 “베트남전 결과가 전해졌을 때 중국에서는 ‘혹시 오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였다. 그런데 다시 오만에 패했다니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중국에서 만약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곧바로 감독이 경질됐을 것”이라며 “혹시 팀 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며 의문을 표시했다. /임지오
[email protected] 황당 그자체요!! 이렇게 충격적일수가..;;; 원인부터 차근차근 따져야 할듯하오만,,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