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역사에 자긍심을 갖는 분들께 (잉글랜드님 댓글 답변)
게시물ID : history_5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케마케
추천 : 1/6
조회수 : 96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2/09/06 13:08:54

마케마케님은 지금 대한민국과 조선을비교할려하시는데 그건말이안되는겁니다.
그렇게님생각데로 따지다보면 과연우리나라역사는 자부심이란없는 나쁜역사인가요??
지금이랑비교하면서 하나하나 다따지면서 우리나라역사 통째로 지금이랑비교하면 우리나라역사중과연 어느부분이 좋은역사인가요

그리고 역사란건 잘했다 나쁘다 판단하는게아니라고 배웠습니다.

 

->제 글을 잘 보셨다면 비교를 안했다는 걸 아실텐데요.

 

 저는 역사와 역사인식(즉 역사에 대한 인문학적 가치판단)을 구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역사 자체를 학술적으로 보기위해서 나라와 시대를 비교할 수 있지만

 역사인식은 비교대상이 아니고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의 입장에서 봐야한다고 말한겁니다.

 >님이 역사란 게 잘했다 나쁘다 판단하는 게 아니라고 배웠다고 하셨잖아요? 제 입장이 그것입니다. 역사는 잘했다 나쁘다 가치판단해선 안되죠.
   근데 '역사인식'은 달리해야죠.

 

  >>님이 우리나라역사는 자부심이란 없는 나쁜역사냐고 물었는데 
     역사자체에 자부심, 나쁜역사 그런 평가 안합니다.

     역사라는 역사가가 비교를 하든 멀하든 되도록 객관적으로 서술하려는 부분을 가치판단하자 한 적 없어요.
  >>>오히려 우리나라 역사에서 자부심을 찾으려는 님이 그 역사라는 부분에 잘했다 나쁘다 억지로 평가하려는 거 아닌가요?
 
  //이제 역사 말고 역사인식만 가지고 얘기해보죠.
  정치,사회만 가지고 얘기했을 때(문화나 다른 방면은 전 글에도 언급한 적 없습니다. 괜히 멋대로 해석하는 분들 있는데 제발 제대로 읽어주세요.)
  왜 우리가 그 정치,사회에 자부심을 가져선 안되는 지 말했었습니다.

 

  >그 내용은 대략 이러합니다.

    과거시대의 정치,사회는 현대의 학문에 기반을 두고 봤을 때 맞지않습니다. 우리는 과거와 다른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죠.

    과거에는 신분차별이 있었고 자유가 제한되었습니다. 왕에대해 함부로 비난하면 큰범죄에 해당하죠.
    하지만 현재엔 신분차별이 법적으론 없고 가카를 비난해도 괜찮죠.

    그 부분에 대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아무리 그래도 가카를 비난하는 건 옳지않다 여길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 사람의 다양한 가치관 말고 일반가치가 있는 겁니다.
 
  >가령, 강한자가 살아남는다고 주장하여도 사람이 평등하다는 현대가치에 전적으로 반할 순 없습니다.
    그 사람이 아무리 나쁜 짓을 저질러도 자신을 보호하려는 걸 보고 대부분 이해합니다.
    아무리 어떤 사람을 사랑해도 그 사람의 인권을 침해하는 스토킹이나 강제행위는 부정당합니다.
    그건 현대가 어떤 일반가치의 방향으로 흐르기 때문이죠. 이러한 가치는 사회가 변모할수록 충분히 변화합니다.
 
  하지만 그 가치변화는 미래에 생각해 볼 얘기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필요한 가치 방향이 있는 겁니다.
  -그 중 하나가 평등하게 태어난 인간이 자신을 가장 소중히하고 똑같이 인간으로 태어난 타인을 침해하지 않는겁니다.
 
  그럼 이러한 일반가치를 향해 가는 미래세대에게
  과거의 정치,사회에 자부심을 느끼도록 교육을 시키면 모순됩니다.
  과거 정치, 사회가 어떤 나라보다 더 인격적이었다 도덕적이었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모든 국가가 자유와 평등이 없던 시절이 있었지.

  그들은 남의 권리를 빼앗는 정복전쟁을 했고 한 때는 그것을 긍정하며 우월함의 상징으로 여겼다
  이런 인식이 맞는거지.
 

 조선사회는

"중국이나 유럽보다 더 도덕적이고 그나마 하층민들이 살만했다.

 그리고 우리는 평화민족이라 타민족을 침범한 적 없지. 다만 고구려는 동아시아를 위해 북벌을 감행하였다."
  일본정부는

"동아시아의 유린된 불평등사회를 선진사회로 만들고자 정복전쟁을 하였다.

 그들은 우리가 정복해줘서 근대화를 이륙했으니 우리의 점거를 만족할거야. "
  중국역사는

"동아시아에 서양과 대립할 수 있었던 우리 중화야 말로 대단하지. 한 때는 서양을 앞선 적도 많아.

  사상과 문화적으로 많은 나라에 영향을 줘서 미개국을 탈피시켜줬지."
 
  더 하면 끝이 없습니다. 이게 맞는 걸까요?
  앞으로 역사가 흘러가면서 많은 분쟁이 일어나는데
  어떤 사람은 그건 당연한 분쟁이라고 합니다. 역사이래 그러한 분쟁은 끊이질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신분차별시대에 차별은 변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치만 현대에는 변모했잖아요.
  이처럼 바뀌어서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는 부분이 인식적인 요소입니다.
  그 파편 중에 하나가 역사인식이라면 이런 정치,사회 역사인식에 자긍심을 갖는 태도는 변해야하지않을까요?

 

  의도를 알았으면 몰라도 그 밑에 계속 댓글 다신 걸 보니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까셨던 것 같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