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음.. 그냥 이유를 말하기에는 너무 거창한가.. ㅎㅎ

오늘따라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벌써 그녀는 나를 잊고 새남자를 만나고 있어요.

2주전에 만났을때는 아니라더니. 남자도 아니라던 그 남자하고 단 둘이 제주도에 놀러갔네요:)

물론 본인은 사진을 올리지 않았지만 그 남자가 올린걸 보고 뭐 ㅎㅎ

사실 지금 그녀와 연락조차 하지 않고 있지만. 알잖아요 ㅎㅎ 사람심리란거.

그래서 뭐랄까.. 울고 한숨 자고나면 괜찮아 질 것 같은데 눈물이 안나네요.

벌써 잊었나봐요. 참 이상하죠? 잊었는데 왜 울고 싶은건지..

차라리 울고 싶어요. 지금의 나로서는 그녀를 욕하지 않고서는 참지 못하겠어요.

울면 감정정화가 될텐데 ㅎㅎ 저 한번 시원하게 울고 내일 출근할 수 있도록 좋은 글 좀 리플로 써주실래요? 

도와주세요 ㅎㅎ

아마도 다시 내일이 오면 아무렇지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