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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갔었던 같은과 선배한테 성폭행 당할 뻔 했다는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347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
추천 : 125
조회수 : 10532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4/18 04:20:4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4/18 02:47:02
http://todayhumor.co.kr/board/search_view.php?table=bestofbest&no=46771&page=1&keyfield=subject&keyword=%B0%B0%C0%BA%B0%FA&search_table_name=bestofbest& 이전 게시물이에요.. 이 일이 있은지 이제 곧 2개월이 되네요. 리플에 적어주신 대로 소송 중이나, 아직 대질심문도 받지않은 상태입니다. 형사쪽에서 안일하게 대처 하고 있는것 같이 느껴지는데, 원래 이렇게 수사과정이 느린건가요.. 현장에서 바로 현행범으로 잡힌거라 수사가 빨리 끝날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놈 부모들 한테선 연락도 안비추고 뻔뻔하게... supernova님이 말해 주신 대로 정신과에도 찾아가서 상담 받아보고 경찰에도 알려야 할 것 같아 진단 내려보니 최소 6개월은 통원치료 해야 한다네요... 아무렇지 않은듯 웃으며 학교도 다니고 지냈지만 남자친구는 옆에 있기만 해도 무서운 존재가 되어버리고 웃으며 대하지만 맘 속에선 두려운 감정만 자꾸 생겨나서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게 됐어요.. 이렇게 늦게까지 잠이 안오게 된 지도 2개월... 학교에서 가끔 그놈의 이름이 들려올 때 마다 가슴이 철렁하고 머리가 새하얘지는 느낌이 들 때면 정말 절망적이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살아 볼거에요. 어린 나이에 이런 일 겪었다고 슬퍼하지 않고 다시 꿋꿋하게 일어날께요. 많이 다독여주신 오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수사과정이 진행되는 것을 상세히 적어 앞으로 저처럼 피해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합니다.. 오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요...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꼭 힘낼께요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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