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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눈물
게시물ID : sisa_348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재인2017
추천 : 1
조회수 : 1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14 22:04:40




상처를 치료해 줄 사람 어디 갔나

가만히 놔 두다가 끊임없이 덧나

사랑도 사람도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 게 무서워 나 잊혀질까 두려워

상처를 치료해 줄 사람 어디 갔나

가만히 놔 두다가 끊임없이 덧나

사랑도 사람도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 게 무서워 나 잊혀질까 두려워

언제나 외톨이 맘의 문을 닫고

슬픔을 등에 지고 살아가는 바보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새카만 어둠 속에 내 자신을 감고

365일 1년 내내 방황하는 내 영혼을 쫓아

키를 잡은 Jack Sparrow

몰아치는 Hurricane 졸라매는 허리끈에

방향감을 상실하고 길을 잃은 소리꾼

내 안에 숨막히는 또 다른 나와 싸워

그녀가 떠나갈 때 내게 말했었지
너는 곁에 있어도 있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만지면 베여버리는 칼날같은 사람
심장이 얼어붙은 차가웠던 사람
그래 1분 1초가 사는게 사는게 아니야
매일 매일이 너무나 두려워
매일 매일 누가 날 좀 꺼내 줘

언제나 외톨이 맘의 문을 닫고
슬픔을 등에 지고 살아가는 바보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캄캄한 어둠 속에 내 자신을 가둬

언제나 외톨이 맘의 문을 닫고
슬픔을 등에 지고 살아가는 바보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캄캄한 어둠 속에 내 자신을 가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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