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치료해 줄 사람 어디 갔나
가만히 놔 두다가 끊임없이 덧나
사랑도 사람도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 게 무서워 나 잊혀질까 두려워
상처를 치료해 줄 사람 어디 갔나
가만히 놔 두다가 끊임없이 덧나
사랑도 사람도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 게 무서워 나 잊혀질까 두려워
언제나 외톨이 맘의 문을 닫고
슬픔을 등에 지고 살아가는 바보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새카만 어둠 속에 내 자신을 감고
365일 1년 내내 방황하는 내 영혼을 쫓아
키를 잡은 Jack Sparrow
몰아치는 Hurricane 졸라매는 허리끈에
방향감을 상실하고 길을 잃은 소리꾼
내 안에 숨막히는 또 다른 나와 싸워
그녀가 떠나갈 때 내게 말했었지
너는 곁에 있어도 있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만지면 베여버리는 칼날같은 사람
심장이 얼어붙은 차가웠던 사람
그래 1분 1초가 사는게 사는게 아니야
매일 매일이 너무나 두려워
매일 매일 누가 날 좀 꺼내 줘
언제나 외톨이 맘의 문을 닫고
슬픔을 등에 지고 살아가는 바보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캄캄한 어둠 속에 내 자신을 가둬
언제나 외톨이 맘의 문을 닫고
슬픔을 등에 지고 살아가는 바보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캄캄한 어둠 속에 내 자신을 가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