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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진이 아쉽지만 되려 반가운 이유
게시물ID : lol_3480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트나요코
추천 : 8
조회수 : 58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9/17 21:49:45
솔직히 올스타전 까지만 해도 중국>한국 이미지가 있었음
 
WE는 거의 완전 무결팀에 가까운 포스를 뿜어내고 있었고 IG는 한국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많이 남겼었음.
 
또한 AOS는 중국이 전통적으로 강세라는 이미지도 있었으니까.
 
게다가 중국 홈그라운드 였고.
 
근데 뚜껑 열어보니 우리나라 올스타팀은 그냥 마스터피스였음.
 
구멍도 없고 5명이 다 캐리력이 있는 미친 팀.
 
그리고 올스타전은 굳이 따지면 월드컵 같은 느낌인데 확실히 짧은 시간 손발을 맞췄기 때문에 소속팀에 있을때보다 팀플이 미묘하게 어긋나기도 하다보니 개개인 기량이 엄청나게 중요했음.
 
근데 울나라 올스타 5명 개인기량은 각 라인 원탑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의 수준이었음(지금 폼 떨어진거 말고 당시 포스)
 
말이 길어졌는데 결국 울나라는 6전 전승에 1경기 유럽이랑 했을 때를 제외하곤 그냥 상대방을 개 박살 냈음. 20분 정도면 여지없이 만골드 차이는 냈었던거 같음. 그러다보니 울나라 팬들 사이에서 전세계 원탑은 한국이라는 인식이 슬슬 생김.
 
그 뒤 스프링 섬머리그 경기를 보면서 해외리그와 비교를 하다보니 확실히 우리나라 경기가 좀 더 수준이 높아보이며 피지컬, 운영 모든 면에서 압도 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하게 됨.
 
그래서 다들 무난하게 스타 마냥 울나라가 무난하게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 올스타전 때와는 달리 막상 뚜껑 열어보니 여기 저기서 쳐발리고 동네북이 되다보니 사람들이 실망하게 된거 같은데
 
전 갠적으로 이렇게 된게 오히려 좋다고 생각함. 스타가 비록 우리나라에서는 엄청난 인기였지만 해외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과 지나치다 못해 그냥 우주끝까지 벌어진 실력차이 때문에 그들만의 리그가 되버렸는데
 
롤은 아직도 우리나라가 원탑을 못 찍었을뿐더러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경쟁력 있는 팀이 있다보니 아직은 흥미 진진한 리그가 된거 같음.
 
롤이 좀 더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이런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울나라 투탑 팀이 뭔가 좀 안습한 상황에 놓였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함.
 
물론 그래도 우승은 울나라가 해서 스킨 나왔음 좋겠음. 지금 우리나라에선 아리가 가장 핫 하니까 갠적으로 우승하면 아리 스킨 나올거 같아서 좀 기대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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