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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무 올스타전이 기대치를 너무 높혀놨음
게시물ID : lol_348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빛듀오
추천 : 3
조회수 : 68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9/17 22:21:05
올스타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만나지 못한 동남아를 빼고 나머지 지역들을 아주 압살하고 오고
섬머시즌에서 각 팀들이 절정의 기량을 뽐내니 기대치가 너무 높아졌음
 
근데 문제는 올스타전 선수들의 조합이 너무 좋다는거임...
샤이 인섹 엠비션 프레이 매라
 
그 당시 주로 쓰이는 챔피언들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있고 어떠한 저격밴도 통하지 않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소 1인분의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들..
어떠한 저격밴도 통하지 않고 그저 OP챔들 못 가지고 가게 막는 수준의 밴. (문제는 중국이 그 당시 최강 OP 제이스를 제대로 몰라서 다 내줬다는 거)
 
거기에 중국과의 결승에서는 중국이 그 전 동남아와 대결하면서 너무 많은것을 보여줌 (대표적인게 트롤의 헤카림... 2판 다 저격밴 맞음)
또 그 당시 메타는 라인스왑후 빠른 타워 철거. 그 다음에 소규모 교전으로 꾸준히 이득을 챙겨나가는 난전에 특화된 한국 선수들에게 맞는 스타일.
근데 타워 방어력 버프이후 빠른 타워 철거가 좀 힘들어지고 스노우볼링을 조금씩 조금씩 굴려가는 메타가 자리잡게 됨.
이게 안정적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중국 스타일과 어느정도 잘 맞아서 지금 메타가 중국과 좀 잘 맞음.
 
그리고 5명의 선수들 다 해외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 샤이는 롤드컵 준우승에 MLG 우승 IPL 등등 블레이즈에까지 대타선수로 뛰면서 해외 경력이 급 늘었고 (특히 샤이는 해외에서 평가가 무지무지 좋은 선수) 인섹도 MLG에서 GBG를 잡으며 우승. 엠비션도 MLG, IPL 해외 경력이 많고 프레이도 롤드컵에 나갔던 경력이 있고 매라는 샤이와 같은 팀이고 1세대 프로게이머인 만큼 해외 경력이 제일 많다고 봄.
 
지금의 선수들은 현재 한 경기도 안한 나진 블랙 소드를 빼면 해외 경력이 굉~~~~장히 적음.
 
특히 스크트는 이번이 해외 경기 첫 출전으로 아는데.. 첫번째 경기야 갓전파 페이커 짱짱맨의 압도적 피지컬로 어떻게든 하드캐리했지만
두번째 OMG는 천천히 스노우볼링을 굴리면서 페이커를 집중 공략하면서 노련한 플레이를 보이고 해외전력이 제대로 판단이 안됬던 스크트는 리신을 밴하지 않았던 실수 등이 겹쳤고 (사실 절묘한 타이밍에 터진 퍼즈가 제일 큰 결정타라고 생각하지만 이거가지고 까기에는 OMG의 후반 운영이 너무 좋았음) 어떻게든 갓전파 페이커 짱짱맨이 꾸역꾸역 신기에 가까운 컨트롤로 후반까지 끌어왔지만 패배함...
 
또 5명 다 챔프 폭이 넓고 기량이 최절정을 달리던 올스타와는 다르게 이상하게 선수들의 컨디션이 저조함.. 최악의 챔프폭과 최악의 컨트롤을 보인 다데는 답이 없는 수준이고 본인 입으로 기량이 떨어져서 걱정이라던 임프... (근데 왤케 자신만만했어)
미드가 말리니 자신감 급 떨어진 댄디에... 그나마 마타가 좋은 모습 보여줬고 신인 루퍼가 데뷔 무대임에도 선방했지만...
 
2:1 라인전 잘한다 잘한다 하니 너프 쳐먹은 1렙 케넨으로 나대다 죽은 임팩트. 그 뒤에 이어지는 연속 1인 뻘궁은 진짜 차마 눈뜨고 못 볼 지경..
(아니 애초에 케넨 그라가스 조합 자체가 말이 안되긴했음... 뭉쳐야 되는 케넨과 진영파괴가 목적인 그라가스의 조합이라니)
묵묵히 받쳐주는 정글러 벵기도 갑자기 벵싸개가 됬고...
 
하여튼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멘탈 회복 그리고 기대치를 낮추는게 중요하다고 봄.
 
저번 롤드컵때 프로스트 소드가 좋은 모습 보여주고 (비록 역대 최고 비싼 맛집 TPA에게 장렬히 뒤통수를 쳐맞긴했지만...) 올스타전에서 압도적인 모습까지 합쳐서 선수들의 부담이 클꺼라 생각함. 부디 선수들 부담 다 떨쳐내고 좋은 모습 보여줬음 좋겟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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