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니(실명을 몰라서 이렇게 부르겠습니다)가 인간적으로 잘못됐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습니다. 또 이모티콘으로 책을 도배한 것도 잘못됐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그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는건 귀여니란 작가가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한 것이겠죠.
그렇지만 우리가 귀여니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그 '작가'라는 사람이 대학교에 특례입학할 정도로 문학성이 뛰어나거나, 그 삶이 파란만장했다거나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또 한글파괴 또한 만만치 않게 작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기사에 나온것처럼 만약 한글파괴의 주범격에 해당하는 귀여니를 특례입학 시켜놓고 신입생들에게 국어교육을 시키는건 어불성설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턱대놓고 귀여니나 문희준을 욕하시는 분들은 제발 좀 그사람들의 글이나 음악을 한번이라도 들어보고 비판을 하시기 바랍니다. 남들이 욕하니까 나도 따라서 욕한다는 식의 행동은 철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