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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추. 회상.
게시물ID : lol_81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shuatree
추천 : 0
조회수 : 1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9/06 22:43:54

롤을 열심히 한지 이제 근 3개월여 되어갑니다


처음엔 AI 초급이랑 했었죠

'아 AI 수준이 이렇게나 높아졌구나' 감탄했더랬죠

그때는 다들 초보들이다보니 서로서로 챙겨주고 이기면 좋아하고 지면 분해 하고 그랬죠


중급으로 넘어왔죠

'아 우리말에 이렇게 다양한 욕들이 있구나' 감탄했더랬죠

그때는 지들도 그렇게 잘 하는것 같지 않은데 욕만 한다며 짜증냈더랬죠


첫번째 아이디로 PvP를 시작했죠

'아 우리말의 욕들은 중급에서 끝난게 아니라 시작일 뿐이었구나' 감탄했더랬죠

내가 뭘 어쨌다고 다들 싸잡아 나만 욕하나 성질이 났었더랬죠


세번째 아이디까지 PvP 100승을 돌파했죠

'아 옛날에 왜 나한테 허접하다고 욕들을 했는지 알겠구나' 감탄했더랬죠

팀플이 뭔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느끼며 트롤링하거나 헛짓하는 사람들을 보며 답답증이 났더랬죠


랭겜은 가고싶지 않습니다


내 실력과 능력을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다시 새로운 욕들을 듣기에는 제 용기가 부족하기도 합니다 허허


대신 저는 잘 못하는 사람들에게 욕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하라는 말도 되도록이면 않고

꼭 필요할 때만 핑을 찍거나 움직임을 부탁하기로 했습니다


재밌는 게임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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