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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가 문제는 문제인듯
게시물ID : lol_81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혼자뜨는달
추천 : 0
조회수 : 2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9/06 22:56:37

가렌, 스카너, 애니, 베인, 잔나(는 5인팟).

적은 아칼리, 럭스, 쉬바나, 베인, 잔나.

 

봇 미러전에서 아군이 개처발렸고, 적 베인이 6킬을 독식하는 동안 봇에 맛집이 열려 럭스와 쉬바나가 심심하면 와서 킬을 드시고 가는 암울한 상황.

7분도 안되서 외곽타워가 깨지는 그야말로 봇똥이 소환사의 협곡 전역으로 퍼지는 가운데, 그나마 버티고 있던 것은 스카너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던 탑라인 뿐이었음.

적 잔나는 발에 뭘 달았는지 진짜 신기에 가까운 컨트롤로 봇라인을 날아다녔고, 적 베인이 너무 커버림.

 

소규모 접전이 계속해서 벌어지는 가운데 팀킬뎃도 밀려있었고, 적에게 용을 계속 먹히는 상황.

근데 유리하다고 생각해서인지, 잘 컸다는 걸 본인이 알기 때문인지 베인이 너무 나댐.

라인전은 잔나 도움으로 잘 했는데 한타가 조루구나 싶어서 적 베인은 어떻게든 죽이고 죽는 상황이 몇 차례 연출됨.

 

그래도 여전히 꾸역꾸역 쫓아가는 것밖에 당장 할 수 있는게 없었고 어디서든 적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장소에서 싸움을 걸면 받아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정말 예상치도 못한 타이밍에 적 서렌이 나옴.

딱 팀킬뎃이 26/26으로 동등해진 직후라곤 해도 여전히 그네들이 더 유리한 상황이었음. 

너무 황당해서 우리끼리도 뭐지? 뭐지? 이러고 있던 상황이라 왜 서렌을 쳤는지 궁금해서 끝나고 상대에게 물었음.

 

왜 서렌쳤어요? 님네가 더 유리한데?

 

그랬더니,

 

장난? 가렌 존나 컸는데?

 

......

 

확실히 의지가 문제는 문제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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