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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상황에대한 나의 생각.
게시물ID : sisa_224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eogorath
추천 : 1
조회수 : 21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9/07 01:10:56

나의 정보수집력이 부족하여 내가 상황판단을 잘못하고있는것일 수도 있지만 내 생각을 그냥 적어봄..

내가 아는건 일단 양측 기자회견 내용과, 어느 짤막한 기사에서 나온 황우여의 문자메시지내용 정도.


지금 일련의 사건에서 중요한건 이것이라고 생각함.
1)금태섭 말대로 실제 박근혜캠프 차원에서의(윗선이 개입된) 협박이 있었느냐? 
아니면 2)정준길 말대로 친구간의 단순한 이야기였는데 뒤통수를 맞은거다? 하는거임.

오유에는 안빠가 많으니까; 다들 협박이 있었다라는걸 기정사실화해두고 말하는 사람이 대다수인거같은데
전자가 사실일 경우
일단 박근혜는 감점. 그러나 협박이 사실이라고해서, 발언된 뇌물이나 불륜문제가 거짓이라고는 할 수 없음.
따라서 안철수 보류. 그나마 문재인이 반사이익으로 가점?

+ 덧붙여 상상의 나래를 펴보자면;

 송호창이 이렇게 말했음. "새누리당이 안철수원장에 대한 협박내용은 정부기관이나 국가기관의 철저한 사찰이 없으면 확인되기 어려운 내용"  이게 무슨뜻???
새누리당쪽에서 사찰을 한게 사실이라면, 안철수의 뇌물, 불륜도 사실이 되버리는거임. 일종의 자폭비슷한;
안철수가 딱히 웃을 지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님

후자가 사실일 경우
안철수에대한 박근혜측의 사찰같은것은 없었으며, 단지 친구가 친구에게 향간의 소문에 대해 조언한거라면
박근혜는 잃는것없음. 정준길은 맞은 뒷통수가 얼얼함을 느끼며 이 파장에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금태섭은 오랜친구 팔아먹는 협잡꾼이 됨.

안철수는 가만있다가 졸지에 뇌물 + 불륜이라는 소문을 스스로 해명해야되는 상황에 처함.

물론 그 소문의 사실여부는 역시 미지수지만,

사실여부를 뒤로하고도 역시 안철수가 웃음지을 수 있는 이유가 없음. 해명하면 본전이고, 해명하지못하면 심각한 타격을 받는거임.


내 생각은 대충 여기까지.

오유랑 일베랑 동시에 띄워놓고 보고있는데

같은 사건으로 두쪽이 반응이 완전다른게 아주 흥미돋음.

오유 = 사찰,협박으로 새누리당 자폭 / 일베 = 성인군자인척하던 안철수 루머 포텐터진다!


아마 이 둘 차이가 내가 말한 저 두가지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차이때문은 아닐까싶음.

아니면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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