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사람한테 갑자기 
수업 같이 들었던 사람이라면서 카톡이 왔길래
헐 이게바로 말로만 듣던 번호따기인가? 하면서 두근두근하면서 봣는데

핸드폰충전할떄 번호 몰래 봤다고
혹시 동아리 하시는거 있냐고 물어보네요ㅡㅡ
아 빡쳐 
화난다
소녀의순정을이따위로짓밟다니

심지어 오늘 핸드폰충전도. 도서관 학생 위원회에서 
학생들 편의를 위하여 공짜로 해준다길래 한거였거든요
학생위원회면 나름 학생회 아닌가요?
학생회에서 마음대로 학생 번호 몰래 보고 동아리 있는지 문자 보내고 이래도 되나? 

핸드폰 패턴도 잠겨있는데....
어떻게 봤는지도 모르겟네요... . . .아 ㅡㅡ ㅡㅡ ㅡㅡ ㅡㅡ ㅡㅡ ㅡㅡ ㅡㅡ
이거 지금 그냥 확 톡 확하고 쏴줄 방법 없을까요? 
아 순간 두근두근한 내 자신이 졸라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