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가 진짜 답정너의 여왕임여왕ㅋㅋㅋㅋㅋ
그리고 말도 되게 싸가지없게함ㅋㅋㅋㅋㅋ
친구들고 다 안좋아하는 앤데 얘 일화가 진짜 웃김ㅋㅋㅋㅋ
이야기의 특성상 반말로 하겠습니다.. 괜찮죠?
1. 어느날 내가 첫데이트간다고 나름 이쁘게 옷을 입었음.
근데 길에서 그답정너여왕. 답여를 만남ㅋㅋㅋㅋ
근데 답여갘ㅋㅋㅋㅋ 나보고 갑자기 웃는거임
푸후후푸후훞푸풒ㅍㅍㅋ쿠크킄ㅋ람카캌
진짜 저런소리를 내면서 진짜 크게 웃는거임
내가 왜웃는데 이러니까. 답여가
니 옷 왜이렇게 촌스러워?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입고갔던 옷은 니트랑 야상이였고
심지어 나랑 친한애들하고 모여서 심의하고 심의한 옷이엿슴
지금생각해보니 그년은 나랑 절교를 하고싶었나봄....
그뒤로 다른친구가 같이 만나자고 해서 또 답여를 만남.
근데 그 답여가 그 데이트때 옷얘길 꺼내는거임
그래서 내가 똥씹은 표정으로 진심으로 짜증내면서 바라보는데도
답여는 상관없단듯 자기 얘기를 함
니옷없으면 내옷 빌려줄까?
아니 이년이?! 진짜 진심 한대 후려치고 싶었음
친한친구끼리는 장난으로 옷빌려줄까 그지얔ㅋㅋㅋ 이러긴 하는데
걔는 진짜 표정이 레알이였음.
그래서 진짜 왠만하면 내가 싫어하는 거를 직접 얘기 안하는데
진짜 짜증이 나서 왜그러냐 했음. 그러니까 그년이!!!!!!
그 고양이 있잖슴 그 불쌍한 고양이 슈뢰딩거? 슈게링거? 스레딩거? 하튼 그 고양이표정
지으면서 젼나 왜그래에에에에엥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옼
그냥 말을 말자 이러면서 그냥 참고 그날 지나감.
2. 또 어느날은 그 답여가 계속 빌린 돈을 달라함.
내가 빨리 안준 잘못도 있는거고
그래서
내가 걔한테 밥을 사줌.
근데 문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서 밥 다먹고 나오면서 애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는 거임
그래서 나는 걱정이 되서 걔 집까지 데려다줌
근데 그냔이 집에가면서 이제 그밥집엔 안가야겠다 이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아 그래 다음부턴 가지말자 이랬슴
그러니까 답여가 나보고
나는 밥보단 햄버거 더 좋아하는데.... 이러는거임
사줘도 지랄임......ㅠㅠㅠㅠㅠㅠ 뭐 어쩌라는건지...
그래서 그냥 대답안하고 배아픈건 괜찮냐고 물었음.
아 필력이 딸려서 더이상은 못적겠음...
아 어쨋든 그친구보면서
진짜 이런 사람도있구나.... 말도안되게 비정상적인 사람이 있구나....
이런걸 느꼈음.